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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혜 - 그래도 좋은 너
커피와 담배가 삶의 낙이었던때가....그리븐...ㅠㅠ
눈만 뜨면 전화길 확인하고
니 생각에 걸음을 멈춰
니가 입으면 예쁜 옷 앞에 잠시 서서
한참 생각해 우리 헤어졌는데
즐겨듣던 노랠따라 부르고
나 괜히 먼길도 널 볼까 돌아가
한참 고르다 입은건 니가 좋아할 옷
내 머리속은 내 하루를 다 채운 너
너무 오래가잖아 이런적 없었잖아
몇 일 지나면 웃으며 자연스레 돌아왔던 너잖아
혹시나 떠날까봐 두려워 이별이 아니기를
나 더이상 욕심내지 않을게
미움도 아픔도 잘 견뎌내볼게
사랑한다면 다 겪는 흔한 일이라고
변한게 아니라 끝이 아니라 말해줘
너무 오래가잖아 이런적 없었잖아
몇 일 지나면 웃으며 자연스레 돌아왔던 너잖아
혹시나 떠날까봐 두려워
매일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잖아
돌아와
(내가 미워진거니 다른 누굴 만나니
잠시 흔들린거라면 )
다시 너의 자릴 찾아오면 돼
니 맘 속에 다른 누가 살아도
너없인 안되잖아
그래도 좋은 너를...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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