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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피는 일이
당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면
꽃은 피어 무엇하리
당신이 기쁨에 넘쳐
온 누리 햇살에 둘리어 있을 때
나는 꽃피어 또 무엇하리
또한
내 그대를 사랑한다 함은
당신이 가슴 한복판에
찬란히 꽃피는 일이 아니라
눈두덩 찍어내며 그대 주저앉는
가을 산자락 후미진 곳에서
그저 수줍은 듯 잠시
그대 눈망울에 머무는 일
그렇게 나는
그대 슬픔의 산 높이에서 핀다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용담꽃의 꽃말(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중에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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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대목에서 가슴이 뭉클....저도 예전에 그렇게 엄마를 기다렸었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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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올리면서 알엠님이 떠오르더군요. 알엠님의 글의 분위기 탓도 있지만 단어라는 것과 엄마라는 다큐가 다가오는 이미지 덕이겠죠.타박타박 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엄마 생각이라는 시도 그렇고....
시가 예전과 다르게 누군가와 연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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