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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희망텐트 투쟁은 지속되어야 한다.

  • 등록일
    2012/02/18 12:01
  • 수정일
    2012/02/18 12:01

 

쌍용자동차 희망텐트 투쟁은 지속되어야 한다.

 

함께 살자! 해고는 살인이다! 외치며, 공장점거 파업을 하고 공장에서 쫓겨 난지 2년 6개월, 1,000일을 넘긴 지금 쌍용자동차 투쟁은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평택공장 앞과 평택길거리에서 풍찬노숙 투쟁을 지금도 전개하고 있다.

 

작년 12월 7일 쌍용자동차 노동자 투쟁의 전환점으로 희망텐트 투쟁이 평택 공장 앞에서 시작되었다. 희망텐트 투쟁은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쌍용자동차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쌍용자동차 희망텐트 투쟁은 안으로는 노동자, 가족들 죽음의 행렬을 막고, 밖으로는 이명박 정권과 총자본과 정권에 맞선 투쟁이다.

 

쌍용자동차 희망텐트 투쟁이 1차, 2차, 3차 포위하라! 점령하라! 투쟁은 개별 단위사업장 투쟁으로 머물고 있는 장기투쟁사업장, 정리해고 사업장, 비정규직 철폐투쟁 사업장, 민주노조 깃발을 내걸고 투쟁하는 전국노동자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쌍용자동차 희망텐트 1, 2, 3차 투쟁으로 노동자연대, 사회연대, 노동자 단결투쟁의 힘과 투쟁결의를 모아내고 있다. 현재 쌍용자동차 투쟁은 노동자 단결투쟁이라는 간명한 투쟁의 진리를 일깨워 주고 있다.

 

희망텐트촌 1, 2, 3차 포위투쟁에도 불구하고 해고는 살인이다! 죽음의 그늘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제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쌍용자동차 노동자 투쟁이 다시금 투쟁의 결의를 다져야 한다.

 

쌍용자동차 희망텐트 투쟁은 멈출 수 없다.

쌍용자동차 공장점거 투쟁 이후 이명박 정권과 총자본에 맞선 투쟁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였다. 전국 노동자들이 일치단결되어 노동자 자존심과 단결투쟁 정신으로 이명박 정권과 총자본에 맞선 총노동 투쟁이어야 한다.

 

이제 쌍용자동차 4차 투쟁을 시발로 전국노동자 총파업 투쟁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 투쟁을 시발로 문제시 되고 있는 사업장들이 모두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쌍차 희망텐트 투쟁을 통해 사회적 희망투쟁 사업장을 확대시키고 전국노동자 총파업투쟁과 전민중투쟁의 기반을 마련하여야 한다. 또한 쌍용자동차 투쟁에서 사회적 연대가 미약한 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연대가 4차 쌍차 희망텐트 투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민주노조의 현주소가 무엇인지.... 복수노조를 시발로 기업노조를 앞세운 자본의 민주노조 파괴 공작이 일어나는 사업장과 정리해고 분쇄를 위해 장기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사업장들이 민주노총를 위시한 각 산하 산별연맹을 버티는 힘임을 각인하였다.

 

노동자 단결 투쟁이 무엇인지 조직된 노동자들이 이제는 나설 때이고,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과 노동해방 세상을 간명하고도 어려운 화두를 이제 실타래 풀어가듯 개별단위사업장을 넘는 노동자 투쟁의 힘을 자본과 정권에서 전국노동자 총파업투쟁으로 이제는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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