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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이젠 디자인에 꽂힌다"

"데스크탑, 이젠 디자인에 꽂힌다"
디자인과 색깔 혁명 시작, 브랜드에서 조립까지 소비자 맞춤형
 
보아돌이
 
지금까지 데스크탑 디자인은 천편일률적이었다. ‘백색가전’이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고 ‘보라색’ 자동차가 출시되는 동안에도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고집스레 블랙, 실버, 화이트 계열에서 명도만 바뀔 뿐이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쏟아져 나온 데스크탑 신제품들을 보면 드디어 데스크탑 시장의 ‘문호개방’이 시작됐다는 느낌이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 고광택(하이그로시) 처리뿐 아니라 여성들을 겨냥한 디자인들까지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작고 세련된 디자인이 인기
 
기존에도 슬림한 PC들은 존재했지만 방열이나 호환성 문제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CPU 등 부품 자체의 저발열성이 크게 강화되고 소형 메인보드인 mATX의 성능 향상, PC 내부 온도를 낮추는 각종 옵션들이 발달하면서 슬림 및 미니 사이즈의 PC가 직장인이나 디자인에 민감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예술PC’를 표방한 LG전자의 ArtPC<‘피카소> 시리즈.     © 보아돌이

이에 대해 조립컴퓨터 전문 사이트인 바로PC(www.baropc.com) 담당자는 “예전에는 소비자가 CPU나 그래픽카드, LCD 모니터 등 중요한 부품만 선택하고 케이스에 대해서는 특별한 주문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소비자 스스로가 특정 제품을 지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기사계속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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