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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시엔의 '빨간풍선', 2월 6일 개봉

샤오시엔의 '빨간풍선', 2월 6일 개봉
오리세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박물관장 의뢰로 제작된 영화
 
김오달 기자
 
<밀레니엄 맘보><카페 뤼미에르><쓰리타임즈>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빨간풍선>이 2월 6일에 개봉하며 국내 관객을 만난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알려진 ‘오르세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으며 미술관장의 특별 의뢰로 제작되었다는 독특한 제작 배경을 갖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섬세한 시각으로 그려내며 대만 뉴웨이브 영화의 거장에서 아시아의 거장 감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를 주연으로 하는 이번 작품 <빨간풍선>으로 칸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되며 세계적인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파리에서 발견한 일상의 미학 <빨간풍선>
 
▲ 영화 <빨간풍선> 포스터.     © 김오달 기자

소소함 속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포착해내는 것이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위대함이라면 그는 이번 영화 <빨간풍선>을 통해 다시 한번 하찮아 보이는 평범한 일상 속에도 기적과 같은 놀라움이 있고, 선물과 같은 달콤함이 있음을 일깨워 준다. (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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