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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9/27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9/27
    <금연일기 - The 하루>
    Luna ごつき
  2. 2007/09/27
    담배 끊다... -_-;(1)
    Luna ごつき

<금연일기 - The 하루>

<금연일기 - The 하루>



좀 많이 괴롭군요... 몸상태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주체하기 힘든건 뭐 그냥저냥 참아보겠는데, 정신이 먹먹해지면서 '내가 뭐하러 이런 고생을 해야하나?'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 내 안에서 또 다른 내 자신이 날 시험에 들게한다는 느낌에 심히 기분이 나쁘달까? 오기발동이랄까?

솔직히 좀 많이 힘듭니다. 이것저것 주섬주섬 주워 먹어가며 흡연에 대한 욕구를 잠재우려 노력중이지만 이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수준이었더군요...

자신이 없어진다기 보다는 내 자신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금연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좋지않은 환경에 놓여있는 제가 과연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_ㅠ

응원해달라고 하면 좀 어폐가 있으려나요? 암튼 저에게 힘을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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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다... -_-;

담배 끊다... -_-;



갑자기 오래오래 살고 싶어졌다... 아니 그냥 막 이젠 지겨워졌다...라는게 맞는걸까나?

암튼 이 정신상태라면 충분히 끊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아니, 점점 재미와 흥미를 더 해가는 내 인생, 가능하면 충분히 즐기면서 오래오래 살다가고 싶다는 '소박한 절박함(?)'이 갑자기 엄습해왔다.

내가 살다간 '흔적'은 남길 이유도 여유도 없지만, 잠시 짬을 내 '소풍 나온 삶'을 스스로 반납해가며 되돌아갈 이유가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올린 짤방... 오랜만에 등장해주시는 이나영 양이다... 여러번 이 짤방을 써왔지만. 매번 '이나영은 뭘 해도 멋져(아니, 예뻐)'라며 담배를 줏어 물었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 다시 생각해보니 울면서까지 담배를 무는 저 행동... 중증이다... 나도 매번 저랬었지... 이런 생각만 든다...

당분간 나를 만나는 이들은 조심하시라 최근 주량상승 곡선에 이 금연이란 게 어떤 효과를 줄지 나 자신도 이렇다 말할 수 없으니까...

그도 그럴 것이... 난 술보다 담배를 먼저 시작한터라 금연 상태에서 술을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다... 이거 은근히 기대된다-_-+

암튼 미몹 블로그 제목부터 바꿔야겠다... 근데 뭘로 바꾼다...?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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