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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

20일 새벽 4시 49분 갑자기 온몸이쑤시고 머리가 아프고 목이 이루말 할 수 없도록 아팠다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고 누워있을수 없을 정도로...일터인 과천까지 8시 30분까지 출근할려면

대중교통으로  넉넉히 1시간 30분을 가야 하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틈틈히 정신을 차리며

카플해주는 홍대리한테 먼저전화를 하고 7시50분~8시30분 사이 상사인 한대리님께 전화를해 너무 아파서 휴가를 냈으면한다고 말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그리고 같은 근태를 하는 여직원에게 문자로 휴가를 대신올려달라 했다.

 

병원에 갔더니 목이 너무 심하게 붓고 몸살기운이라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다

몸이 너무 안좋아 빈속에 약먹은게 잘못되었는지 화장실에다 토했다

 

저녁쯤되니 조금 몸은 낳아지는것 같았지만 목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21일 회사에 나왔다 오전내내 목이 더 심해진것같고 식은땀이 났고 앉아있을수도 서있을수도 없었다

이틀씩 휴가내기도 뭐하고 나왔으니 있다가 오후에 병원을 가고싶다. 5시 30분퇴근인데 서울동네병원을 가면 6시 마감시간이 넘을꺼같아 4시 30분쯤 나갔으면 부탁을 드렸다. 순간 예전처럼? 한대리님이 대답을 안해주시고 듣고만 계시네....나중에 회의갔다 소장님께 여쭤본단다

회의를 끝내고 오신 한대리님 4시 10-15분쯤 나에게 소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병원은 가라시고

정 아프면 휴가를 내는게 어떠냐고하신다 (이정도면 휴가안내도 되고 주사한번더 맞으면 괜찮을꺼라 내 자신을 다듬어 본다 아직 애가 어리고 앞으로 치과치료때문에 자주 휴가를 낼꺼같아 넉넉하지 않을꺼같아 올해는 조금 아껴본다) 어쨌던 4시 20분에 퇴근을 하고 동네병원을갔더니 그래도 시간이 5시 48분이네.

내가 좀 넉넉해서 차가 있다면 여기 외진곳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과천병원을 다닐텐데

여긴 나가는데만 30분이상이 걸리고 걸어야하고 버스타야하고 그러기엔 점심시간이 항상 부족하더라

병원도 자주바꾸는것도 안좋고 해서 그냥 조퇴를 결심한건데.....하루종일 그렇게 힘들게 엎드릴필요없이 휴가를 내야하는거 아니냐는 말에 조금은  마음이 상하다.

 

 

병원에가니 목이 어제보다 더 안좋아졌단다. 감기로 목이 아픈것 보단 세균성감염이 어떤가 싶단다

어려운 말이라 모르겠다. 암튼 목때문에 낫던 몸도 다시 아픈것같다. 열이오른다.

 

22일 한대리님이 부산으로 출장을 가셨다.

근데 지각을 했다. 10분? 나때문에 홍대리님도 지각을 같이 했다 차를 경마장에서 태워주시기로했는데

먼저가시라니 다왔다고 기다리신단다. 아픈몸으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구나...환승할때도 앞전동차때문에 시간간격조절하는 일이 계속생기네.... 약만먹고 가글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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