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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8/05
    쌍차동지들.....연대동지들....힘내라.
    요꼬
  2. 2009/08/05
    죽이지말아라 이 사람도 아닌것들아~
    요꼬
  3. 2009/06/26
    힘내라쌍차동지들!
    요꼬
  4. 2009/01/23
    2009.1.23
    요꼬
  5. 2009/01/06
    마음이 너무 아파 못견디겠어(1)
    요꼬
  6. 2008/11/20
    서울에 첫눈이온다...(3)
    요꼬
  7. 2008/11/12
    내일이 민우생일이라네...(1)
    요꼬
  8. 2008/11/10
    전야제 쑈........전야제는 나에게 뭘 의미할까.(1)
    요꼬
  9. 2008/10/17
    사는게 참 힘듭니다....(5)
    요꼬
  10. 2008/09/18
    추석이였다...
    요꼬

쌍차동지들.....연대동지들....힘내라.

 

추락한 노동자들이 덜 다쳤기를...

 

지금 그상황에서 많이 힘들 도장2공장의 모든 쌍차동지들이 두렵지만 한편으로 사람으로써 너무 두렵고

 

주저앉고싶겠지만... 끝까지 잘 대쳐하기를

 

서로  많이 힘이 되어주기를

 

비록 사람의 몸으로 두들겨맞고 맞고 질질 끌려나오더래도 이 투쟁할때 만큼은 그 누구보다 떳떳했기를

 

그리고 사람으로써 상처 덜 받기를....몸 조심하기를 내가 믿는 그분께 기도드린다. 그리고 동지들에게 마

 

음의 연대를 보낸다.

 

우리집 대표?도 거기 가있을텐데 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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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지말아라 이 사람도 아닌것들아~

이런날 난 뭐 먹고살겠다고 출근햇을까

내가미쳤지 가서 소리라도 실컷 질러줘야하는데

죽이지말아라 이 사람도 아닌것들아

거기 사람이 있다 진짜 있다

행여 연행하더라도 니넨 때릴권리도 없다.

삶,생존의 투쟁하는 사람에게 니넨 잡아갈 권리도 없다

이것들아 정신나간것들아

부끄럽지도 않냐 이것들아 아니 부끄러운게아니라 너네 지금 전쟁놀이 하냐

 

저들이 저들이 뭔 잘못을 했냐

 

너넨 정말 미쳤다. 미치지않고서야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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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쌍차동지들!

얼마전까지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의 싸움 얼마나 마음이 안좋을까

필요할땐 실컷 가족이라고 하면서... 이윤의 잣대로 하루아침에 나가라하면 나가야하는 우리 슬픈 노동자들 ......그모습이 내모습이구...우리의 모습이구나.....슬프다

그래도 힘내자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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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

20일 새벽 4시 49분 갑자기 온몸이쑤시고 머리가 아프고 목이 이루말 할 수 없도록 아팠다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고 누워있을수 없을 정도로...일터인 과천까지 8시 30분까지 출근할려면

대중교통으로  넉넉히 1시간 30분을 가야 하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틈틈히 정신을 차리며

카플해주는 홍대리한테 먼저전화를 하고 7시50분~8시30분 사이 상사인 한대리님께 전화를해 너무 아파서 휴가를 냈으면한다고 말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그리고 같은 근태를 하는 여직원에게 문자로 휴가를 대신올려달라 했다.

 

병원에 갔더니 목이 너무 심하게 붓고 몸살기운이라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다

몸이 너무 안좋아 빈속에 약먹은게 잘못되었는지 화장실에다 토했다

 

저녁쯤되니 조금 몸은 낳아지는것 같았지만 목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21일 회사에 나왔다 오전내내 목이 더 심해진것같고 식은땀이 났고 앉아있을수도 서있을수도 없었다

이틀씩 휴가내기도 뭐하고 나왔으니 있다가 오후에 병원을 가고싶다. 5시 30분퇴근인데 서울동네병원을 가면 6시 마감시간이 넘을꺼같아 4시 30분쯤 나갔으면 부탁을 드렸다. 순간 예전처럼? 한대리님이 대답을 안해주시고 듣고만 계시네....나중에 회의갔다 소장님께 여쭤본단다

회의를 끝내고 오신 한대리님 4시 10-15분쯤 나에게 소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병원은 가라시고

정 아프면 휴가를 내는게 어떠냐고하신다 (이정도면 휴가안내도 되고 주사한번더 맞으면 괜찮을꺼라 내 자신을 다듬어 본다 아직 애가 어리고 앞으로 치과치료때문에 자주 휴가를 낼꺼같아 넉넉하지 않을꺼같아 올해는 조금 아껴본다) 어쨌던 4시 20분에 퇴근을 하고 동네병원을갔더니 그래도 시간이 5시 48분이네.

내가 좀 넉넉해서 차가 있다면 여기 외진곳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과천병원을 다닐텐데

여긴 나가는데만 30분이상이 걸리고 걸어야하고 버스타야하고 그러기엔 점심시간이 항상 부족하더라

병원도 자주바꾸는것도 안좋고 해서 그냥 조퇴를 결심한건데.....하루종일 그렇게 힘들게 엎드릴필요없이 휴가를 내야하는거 아니냐는 말에 조금은  마음이 상하다.

 

 

병원에가니 목이 어제보다 더 안좋아졌단다. 감기로 목이 아픈것 보단 세균성감염이 어떤가 싶단다

어려운 말이라 모르겠다. 암튼 목때문에 낫던 몸도 다시 아픈것같다. 열이오른다.

 

22일 한대리님이 부산으로 출장을 가셨다.

근데 지각을 했다. 10분? 나때문에 홍대리님도 지각을 같이 했다 차를 경마장에서 태워주시기로했는데

먼저가시라니 다왔다고 기다리신단다. 아픈몸으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구나...환승할때도 앞전동차때문에 시간간격조절하는 일이 계속생기네.... 약만먹고 가글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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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파 못견디겠어

가끔 인터넷을 하다 보이는 듣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전쟁 소식을 들으면서 나도 매번 들어본터라

 

솔직히 그려러니했다 저긴 왜저렇게 싸우나.....이생각만.

 

그리고 조약골?님의 평화노래? 팔레스타인 나오는 그대목이 자꾸생각났는데...

 

어제오늘 못견디게 힘들고 괴롭구나....

 

온통 아이들이 죽어나가는 모습 아픈모습 부모가 아픈모습 이유없는 민간이 공격등

 

소식을 안듣고 안보자니 나도 방관자같다

 

우리쪽에도 팔레스타인 전쟁평화 뭐 그런모임 있는거같던데 진보넷에 별 내용이 없네요

 

나도 글을 잘쓴다면 국제기구에 항의라도 하고싶고

 

다친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싶다...

 

너무슬프다 무섭다....

 

우리아이들은 무슨죄인가......너무 속상하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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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눈이온다...

눈이 온다는것은...

내가 좋아하는 겨울이 온다는 소식이다.

 

근데 저기 저꼭대기에 있는 우리 콜텍동지들은 어쩌누...

그제 어제, 너무 추워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올때 출퇴근길 한강을 내려다보며

있을 동지들 생각에 그만 눈물을 참느랴 고생 좀 했다. 왜 우리가 이리 살아야하나

 

누가 잘못을 해놓고 누가 그걸 책임져야해서 해고,구조조정등....

 

말도안돼정말.

 

내일은 꼭 가봐야겠다 휴가를 내서라도....이추운겨울.....이 칼바람에  어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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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민우생일이라네...

세상에서 너를 만난거에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엄마와 자식이라는 인연은 과연 어떤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지만

 

엄마가 믿는 하나님의 선물 , 하나님이 엄마에게 보내준 소중한 친구라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나도 다른사람과 다르지 않다는거 느낄땐 너에게 뭐든지 다 사주고싶고 해주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을때

 

정말 그럴땐 엄마는 한없이 약해지고 초라해지고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다. 하지만

 

모든지 다해준다고 해서 행복해지는건 아닐꺼야 분명.

 

사랑하는 민우야 엄마 친구가 되어줘서 너무고마워

 

너랑 이런 단풍좋을때 산에도 올라가고싶고

 

세상일로 토론도 맥주한잔하면서 나누고 싶다. 이렇게 할려면 조금 더 커야겠네

 

아빠가 지어준 너에 이름처럼 세상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친구가 되었으면 해

 

요번달 빠듯하다만 니 생일 핑계로 롯데월드 한번 데리고 가서 보여주고싶었는데 결국 안하게 되었네

 

예정에 없던  주점 후원회비는 과감없이 내면서 말이다. 괜히 너한테 미안하다 아가

 

엄마 판단이 너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만...

 

사랑한다 민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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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쑈........전야제는 나에게 뭘 의미할까.

11월에 하는 전국노동자대회는 나에게 어떤의미였을까?

어떤의미였길래 내가 그리 흥분하고 속이 상할까...

난 민주노총 조합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동자의 삶의 기본 실천을 한다는 의미?에서

민주노총 주최 대회는 참석을 하는편이다. 예전 비정규투쟁도 해봤고 지금 정규직되었지만 노동자의 삶이 그리 순탄치는 않으니깐. 아무 노동조합활동도없는 이곳에서 유일하게 5.1절 10월 비정규직 집회 11월 노동자대회 전야제 본대회등... 내조직?이 없어도 얼마나 기쁨마음으로 새로운 각오(좀오버인가)로 참석하는지 모른다.

가면 다 똑같은 삶(노동자)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고 또 나름 보통때 받았던 스트레스를 그날만큼은

풀기도하고 나누기도 하는데....

요번전야제때도 꼭 참석하고싶어 아이를 어렵게 진짜 어렵게 친정집에 맡기고 서울역으로 갔다.

여러동지도 만나고 이야기하고

근데 무대가 왜저런지 정말....

전야제가 다같이 참여하는건 좋은 취재지만 무슨 쇼도 아니고 심지어 핫팬츠팀들도 등장했다.

내가 논리적으로 따지지는 못해서 말은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왜이리 속상한지모르겠다.(누가 대신 말 좀 해봐요 나만 그런가요?!)

외부초청일까?(그래도 말이 안돼 여기가 무슨 쇼구경하는곳도 아니고)

저런옷을 입고 아무생각없이 올라가는 노동조합 몸짓패일까?(도대체 생각이 있나)

주최하는 민주노총 관계자 여러분은 이상하지도 않았나요?

핫팬츠가 죄는아니지만......아직 내정서상 뭔지는 모르겟지만 쇼라는 것밖에 아니 아주불쾌했던기억밖에

난 꼭 우리회사에서 남자직원들에게 해주는 부부동반 워커힐 디너쇼 보여주는거 같아 매우 불쾌했어요.

본대회는.........본대회도......

 

내마음 저 깊은곳........"노동자......... 민주노총은 그래도....전야제 본대회 꼭 참석해야지" 했던 이마음들

흔들리지 않게 꼭 잡아주세요 그래도 이 팍팍한 삶에서 그런 집회라도 가면 마음이 펑뚤렸단말입니다.

노동자의 삶이 왜이렇게 부끄럽게 느껴지는 일상에도 그런 집회가면 동지들 보면서 나누면서 함께하면서

내가 자랑스럽고 참 떳떳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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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참 힘듭니다....

그래도 비정규직보단 정규직이지않냐

그래도 젊지않냐

그래도 맑고 쾌활하지않냐

그래도 아이와 남편이 함께하지않냐

다 맞지요

근데 요즘 우리가 사는게 사는거입니까

매번 현장조합원중 40대 후반 동지들이 흔히 하는 넋두리로

더이상 희망은 없어 그러니 실속차려 하나라도 더 벌어야 민우도 키우지않냐

남편도 그만 운동하고 인선씨도 벌수있을때벌어 이런말을 하실때

 

그래도 작은것부터 실천하다보면 이것보다 낫겠지요 라고 희망적인 말을 하곤하는데

 

사실 알고보면 나같은 비관론자가 또 어디있을까...

 

기륭을보면서

강남성모병원간병인 동지들을 보면서

이랜드동지들을 보면서

건설,공공 동지들을 보면서

 

비정규직 투쟁에 정규직쟁취해서 복직해서 그나마 빚갚는 밥벌이하는 나로써는

여기 회사에 나와 있는 이자리가 가시방석이다....함께하지못해 미안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그고통을 그대상자가 되어봐서....그누구보다도 앞장서고 같이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다시 정규직쟁취해도 삶의 평화는 커녕 살아가는 것 조차 모든 고통의 연속이라는거....

마음이 아프다....

 

더아픈건 이런곳에서 우리 민우가 살아가야한다는거.......민우때문에 조금씩 움직이지만

이젠 장담을 못하겠다....희망을 만들어가야하는데 끝도없고 너무 힘들어.

집도없고 펀드도없고 어차피 아무것도 가진것 없고 살기힘들고 .차라리 박차고 일어나 같이 투쟁해버렸음 좋겠따. 모두다 1% 빼고 모두다 함께 그런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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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였다...

매번 추석을 마치고 아니 추석뿐 아니라 평상시도 그렇지만

올해는 더 어려운곳이 많아(아니 내가 어려워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봐 사실)

 

시댁에 가는것도

음식을 3끼이상 먹는것도

뭔날이라고 쇼핑하는것도(부모님 선물등)

참 사치스러웠다

 

추석이라고해서 제사를 지내는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왕래를 일년에 한두번하는것도 아니고

매달 왕복 8시간 걸리는 그곳을 한달에 한번쯤 어쩔땐(이렇게 추석땐) 집안행사에 두번씩 가기도

하는데  추석이라고 해서 남들다가야해서 해왔던거이기때문에 다른집 다왔는데 우리집만 안갈수없어서 가긴엔 기름값이며 장거리 운전이 참 사치스러웠다 아니 내 입장으로 사치였다.

 

배부라다고 하면서도 매번 밥상,술상,참꺼리를 챙기며 먹는 식구들을 보면서 솔직히  하루 벌이 없어 굶거나 라면먹는 사람들이 생각났고

여기저기 기본챙기는 문화에(큰집사과박스 부모님과일박스 만원짜리 조카용돈 동서네등)우리를 보면서

한달 꼴랑 일해도 100만원밖에 못받는 우리네 실정을 무시한체 거기에 80% 육박하게 하루만에 아니 한시간도 안되서 지불하는 것도 싫었다.

 

점점 다 싫어진다 이건 시댁에 대한 싫음이 아니다.

 

여기저기 신음하는, 힘들어하는, 고생하는 동지들이 너무 많이 생각났다.

 

특히 구속되어있는동지들 가족이 생각났다.

 

우리민우는 엄마랑 아빠랑 할아버지 할머니 작은아빠 적은엄마 형제들과 너무 재미나게 놀아 자면서도

웃는데 그네들의 가족들은 끼니나 드셨는지 구속된 가족들이 빈자리가 생각나 외롭지는 않았는지..한숨만 나왔다.

 

원래 삐딱하게 봤지만 점점 더 삐딱하게 세상이 보이니 큰일이다.

 

 

그리고 점점 며느리들만 밥상을 차려야하고 시댁을 가서 지내야하고 사위들은 저리 대접을 받는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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