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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과할 일인가

  • 등록일
    2007/08/02 10:23
  • 수정일
    2007/08/02 10:23
거한님의 [짧게] 에 관련된 글.

저도 거한님의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넌 관념부터가 마초적이다"라고 환원하기 보다,

정치적으로 페미니스트가 되려는 남자의 가능성과 한계, 발화의 방법 등을 더불어 생각하고 싶어요.

페미니스트이려면 '여성'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며, 그것이 얼마만큼 가능하며

그게 얼마나 효과적이고, 자신을 어느 위치에 설정해야 할지... 등등

글쓰기와 전략의 문제를 '성희롱'으로 비화되는 것, 

돕의 사과문도 참 섯부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논쟁하고 토론하면 될 것을 경직되고 사과하고,

그래서 사태가 개인적 마초성으로 비화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게다가 그저 개인 블로그에 개인적인 생각을 쓴 것일뿐.
케샨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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