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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05:06 여름 안에

먼저 첨부 파일로 시나리오 수정 3판을 보냅니다.

수정 부분이나 덧붙임 말은 파란색 글씨로 표시하였습니다.

 

*목요일 논의할 부분

1.다운과 짜루의 캐릭터 구체화

-실제로 다운에 관한 분석이겠죠. 어떤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지 성격은 어떤지 이런 상황에는 어떤 행동을 하겠다. 그리고 말투 웃음 등등 다운의 캐릭터를 이제는 정말 구체화 시켜야 합니다.

 

더불어 다운과 짜루의 스타일에 관해서

다운의 탈출 전/후 의상과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피부톤의 변화

짜루의 의상 머리 액세서리 등등등

준석도 꼽싸리 껴서..ㅜ.ㅜ

 

-다운의 캐릭터에 대한 부분은 수욜 밤혹은 목욜 아침까지 제가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초반에 생각했던 다운의 캐릭터를 기반해서 중심을 잡고 함께 살을 붙여 나가요.

 

 

2.일상의 장소 헌팅

제가 파일 첨부로 오늘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몇 곳을 보냅니다. 일단 쓰레기장은 이모저모 필요하니.. 까 그렇고 카페도 매우 중요한데 사진은 인사동에 있는 커피빈입니다. 지나가다가 발견했는 데 마당 비슷한 것도 있고 야외 의자도 있고 ..여러가지고 괜찮을 거 같기는 하지만 최상 혹은 최적은 아닌 거 같습니다. 일단 너무 넓어서 다소 산만하기도 해서..ㅜ.ㅜ

 

폰카 거의 있으실테니 지나다 필 꽂히는 곳이 있으면 찍어서 서로 공유했으면 좋겠어요.

준석의 방/카페/쓰레기장/자기만의방/지하철/쇼윈도우/번화가/주택가/아파트 쓰레기장 등등 찍을 장소가 다소 여러군데 됩니다.

 

준석의 방은 2층이라는 설정이 있어요.

 

(((-)))더불어 일상의 캐스팅

지금 다소 껄렁한 남자 셋과 다운의 남자친구역을 맡을 준석이 미 캐스팅 상태입니다.

혹시 주변친구.........중에 어울릴 분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3.시나리오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마지막 부분 자기만의 방에서 다운이 성적해방을 가져오는 씬에서 매 번 스토리 정착을 못하고 있어요. 음 단순 자위를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만의 방에서 다운과 짜루가 서로를 감싸로 위로 하고 사랑하며 그렇게 스스로를 보듬어 가면서 길위의 떠돌이 같은 생활을 하길 바라는 것이 애초의 의도 였고 (더불어 성적해방의 느낌도 있었지만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이런 것도 있었고요)

 

목욜에 이 성적 해방을 다운의 인생에서 어떤 식으로 개입시킬 것인지에 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 했으면 좋겠어요.

짜루와 저의 대화에서 성적해방(쾌감)은 우연히 올 수도 있고 나는 상황을 감지 하면서 다른 이들이 나의 행동을 눈치 채지 못할 때 올수도 있고 아니면 과감히 남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 올 수도 있는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상황인데 너무 열려 있어서 그런지 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4.지금 영화 느낌에 맞을 만한 음악을 제가 열심히 찾고 있는 데 함께 해요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이 팍 안오시면 목욜에 끊임없이 질문해 주세요

 

5.blog.jinbo.net/mbc112

여기 제 블로그에 여름내에 라는 카테고리에 영화 작업에 관한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으니

꼭 보세요. 이것저것 적어 놓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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