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두려움

2008/04/07 23:16 찬우물

외근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2호선 어느 역에서 여성영화제 홍보를 하고 있었다. 지하철역 안내 방송으로 해서 아, 시끄럽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아,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올해 어쪄면 여성영화제를 못 간다고 생각하니 왠지 두려웠다.

 

아, 이게 아닌데 말이지.

 

여성영화제 자체가 내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어떤 상징같은거다.

예를 들면 작년에서 우피스매니아로 10편을 봤었다.

내가 향유하고 있던 최후의 문화적 보루라고나 할까.

 

ㅜ.ㅜ

 

감기가 목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목으로 목에서 코로 갔다.

아.

지금 배와 꿀을 데워서 먹고 있다.

빨리 좀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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