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들.

2008/04/24 01:51 女름
내가 속에 병이 나는 이유는 이 개새끼야! 이 말을 못해서 일 수도 있다.

굳이 성폭력이라고 칭하고 싶지도 않다.
내가 화가 나는 이유는 감정을 갖고 논다는 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마음이 뭔 줄 알고 자기가 응수할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갈 때까지 가보는 거 아니면 자기가 만족할 때까지만 즐기는 거.
특히 애정, 연애, 수치심을 빌미로 할 때면 더 화가 난다.

운동권 안에서의 다자연애
정확히 말하면 한 사람이 여러사람과 동시연애를 하고 있으나여러사람들은 이런 문어발 연애라는 걸 모르는 상황(사실 여러사람들이 서로 안다고 하면 다 이해되는 건지는 모르겠다.)

연애의 방식이란 원래 정확한 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인간들 사이에서의 예의는 어디까지 일까 등등 같이 도덕 논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거 도덕문제 같기도 하고
내 안에 이런 도덕주의가 스스로도 역겹기도 하다.

근데 도덕주의에 보다 더 큰 생각은 '이건 아니잖아' 다.

뒷통수에 괴롭고
바보같이 감정적으로 동했던 것에도 괴롭고
이제와서 말해도 연애였을뿐, 사생활일뿐, 운동과는 관계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서러운
어떤 분이 있다고 한다.

화가 난다.

개새끼들,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 말이야.

아...
쿨한 연애, 성해방 등등을 빌미로 유유히 살고있는 거 생각하면 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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