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에게 사소한 얘기

2007/08/30 03:31 女름
이제는 새벽의 공기가 매우 차갑네요. 장터목의 습도 100%와 쌀쌀한 바람이 생각나네요. 제 책상 앞에 디첼라의 죽염과 거한과 내가 훔쳤던 봉숭아가 있어요. 훗훗. 언니들의 지리산 후기를 읽으면서 나도 쓰고 싶은 데 그리고 지리산에서의 나처럼 재밌게 하하 호호 하고 싶은 데 지리산 이후 바로 개강을 하고 오늘 하루도 정말 스펙타클 해서 여유라는 게 없네요. 이채가 제안한 슬라이드 사진 함께 보기는 좋아요. 근데 9월에 토욜 저녁에는 춤세라피가 있어요. 일상을 살기에 부적절할 정도의 제 감정변이를 생각하면 9월에 4번 정도 남은 춤세라피에는 이제 결석을 하고 싶지 않아요. 다음 주 화욜 여지블모 정모에는 갈 수 있어요. 홍대역에서 7시겠죠? 밥은 먹고 오고 우리끼리 오손 도손 모일 수 있는 따뜻한 가게 언니들이 추천해 주세요. 근데 슬라이드는 보게 되면 혹시 햇살 돛단배에서 해야 할까나요? 학교에서 언니들의 여름이야기라는 사진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어요. 사진이 얼마나 모일 지 으흑으흑. 조만간 진보넷에 올릴께요. 레이/리우스 : "ㄹ"시스터즈 군요. 발목 조심! 또 조심! 리우스 병원 꼭 꾸준히 가요.(갑자기 병원 신봉이네요. 근데 멀리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딱히 없어서 힝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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