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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붓다나 예수나 또 각종교의 성인들이 30대초반에 각覺을 이루었다는얘기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20대에는 에너지의 휩쓸림으로 중구난방이다가 320후반부터는 안정을 얻어가며
지혜를 등불삼아 육체의 정신 심미적 힘이 부드러워지며
,,,점차 에너지의순화가 이루어진다..
아몯 신지학에서는 또 육체중심의수행학파에서는 이런나이대별로의수행도 중시하는
모양인데
최근에도 아메리카 인디언들 사이에서는 성년식이나 비젼탐구등이
그나이대에맞게 프로그램화되 있다고 한다..
옛말에 배움에도 때가있다더니...
그말에 의미가 이런건가보다..
체육계스타들도 박찬호도그렇고,,안정환도,,루이스피구도,,배컴도
전부 30초반에서 많아봐야 중반을 정점으로 친다..
10대후반부터 인간이 무언가 치밀하고 열정을가지고 전존재를걸어 넘으려는 목표가있으면은 한15년정도면 그 일각을 이루는무언가의 인간적 힘이있는것같다..
그 30초반에 나이때가 욱체도 가장 훈련되고 정신도 무한정으로 솟구치는것이아니라..
가장 중도의 정신이 생기는 그지점,,,
운전자들도 20대는 스피드로막몰고,,
40대넘어가는운전자들은 대부분이 너무느리거나 안전위주고,,
60대는 도리어 반사신경이 작아지고,
30대운전자들이 가장 빠르면서 안전한것같다,,운동신경도 뛰어나고,,말이다.
내가 30대초반에 이 큰병이 걸렸다는것은
심신적으로무언가 해소되지않았던것같다..
이를테면 성공욕이라던지..사랑이라던지..또 기타 영적인 종교욕구던지.
아님무의식적인 식욕일수도있고,,학문의 열정일지도,,
이런 심층에있는억압적 에너지들이 나를 도리어 나락에 또 우울증에 빠뜨린것같다..
생각해보면,,
제대후에 행복했던적이 거의없었던것같다..
20때는 새로운 지적이고 도처에 충만한 "모든것들의" 욕구가 생활을 자극하여
활기가 있었지만..
그 에너지를 잘 다스려 긍정의힘으로다스려야하는지..
군대내의 잔인한 폭력때문인지..제대후에는 그어둠에 휩싸여
모든 힘들었다..
공부를 해도,..
사랑도,,,
돈벌이도,,
무언가 과 진리를 그리고 앎을 얻는다는것,,그리고 그것을
나의 전체로 만든다는것은,,,
한마디로 영혼이 開化 하는 것이다..
그개화야말로 인간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자양분같다...
,존재의이유,,,
선가에서 스님들이 "너는 누구냐?"는 화두로 3000일을 기도하듯이
나도 그랬어야했다..
나의존재의이유를 탐구했어야 했다..
어쩌면 지독하리만치 쓸데없이
책에 탐미에빠졌던것은
그런 갈증일것이다..
근데 이제..어쩐다..
나한테는
부처도 예수도, 맑스도 아직 그 의미들을 다모르고 아니..
제대로공부해본적도 없지만 ..
벌써부터 기가꺽인다.
그런면에서 난 아직도 영혼이 그대로인것같다,,,
자라지못한,..
자라지못한 에너지가 벌써 의사의 수술용메스에 혹시나 잘려버린것은 아닌지..
장마가 시작되는 이밤에 문득 의문이든다..
천지천하에 펼쳐있는 고결한 저 깊은 심연을 보라..!
목마르다...
무엇을 할것인가?
시원한 여름비가 옵니다.
마음이 차분해 지네요.
차분한 마음으로 자기를보노라면
과연 난 나를 사랑하고있는지,,,
자기애愛가없이
누구를사랑할것이며 또 무엇을 할수있는지 반문해봅니다.
항상 고뇌와 생각으로 스스로의심신을 지치게
또 소모하게 하는 인간이라는 슬픈동물
날지못하는새..
한순간이라도 기쁨과 지복을 못느끼는 슬픈동물,,,
그래서 성인들은 말했나봅니다.
지금여기에있으라고..
천둥이칩니다.
그래서 마음이 놀라기보다는 차분해집니다.
내마음심층구석에있는 수쳔년동안의 업과 습이 마치 천둥에
다 타버리는것과 같이 그래서
마음에 카타르시스를 느껴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다지도 원하는데 마음은
자꾸만 아수라의 그곳으로 저를 이끄는군요,,
인가의 최고안식처는 하늘도 땅도아닌 그어딘가에 있으을까요?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어쩌면 이런유토피아에서 살고싶은
인간뿌리 심연에 있는 본질적 욕망에서 비롯될수도,,,
제몸이 녹았으면좋겠네요...
모든게 녹아서 대양에 휩쓸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옛 성인들이 말하던
법열의 나락이겠지요,
뭐 비현실주의라해도 좋습니다.
세상은 현실주의자로 살기에는 너무나 가혹한곳이니까요,,,
비가옵니다..
그래서 마음이 울긋불긋하네요.
철도공사에서 6월부터 많은 잡선(무궁화,통일열차)들을 없애고 KTX 로 재편했다..
한마디로 억울하면 KTX 타라는 것이다..
근데 이용자들의 민원이 별로 제기되지 않는다..
자기가이용하는 열차가 없어지고 그것도 비싸기로유명한 고속철도가 그자리를 대신메꾸없는데도 그흔한 아고라 청원조차 이루어지지않는다..
하긴 좀비같은 인간들이 뭘할줄알겠나..
남들 파업하면 욕이나 찍찍해대며 교통막힌다고 인터넷에 잘도올리더니만,,
앞으로 장항선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시간이많이 들듯하다..
무궁화없애고 아예 새마을로 바꾸어서리..
나중에 장항선로에 고속철깔아놓고 보나마나 요금올리겠지..
이제 없는 자들은 이동의 자유조차 어려워질거다..
벌서 어머니는 이제 기차도 비싸다며 어디 안다닐거라고 난리다..
있는자들이야 뭐 좋겠지만..
우리나라같이 좁은나라에 고속철을까는게 미친거다.
노태우 대선때 표잡을려고 별로 신빙성도없는 사업을 몇개내놓았는데 그게바로
고속철하고 새만금이다..(맞나?)
이미 새만금은 건설중이고 고속철도 앞으로 호남선 장항선등에 계획중이다..
둘다 내놓라하는 비극적희극의 정책들이다..
천문학적인 자금에..그경제성대비는 작기만하고,,
벌써부터 고속철은 잦은 연착과 그 승차감으로 말이많고,,
또 고속열차시끄럽다고 여기저기 산에 굴을 뚫어나 산들이비명을 질러댄다.
그안에 흐르는 수맥과 산맥들은 달리는 고속열차소음에 뒤틀리고있으며
그위에 동식물들도 변질되고있다..
쩝 부산을 5시간만에가나 또 4시간만에가나 얼마나 빨리간다고,,
(고소철도 연착으로 30분늦는경우가많단다)
과학기술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제는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나 단순하게 발전,속도,개발에 열을올리며
아직도 인간들을 그 뜻도모를 속도속에 몰아넣는
현대성은 좀 고쳐져야한다..
어쨋든..
이놈의 속도의 숭상때문에 서민들 주머니가 힘들어지겠다..
서민이 내는 세금이 서민을 갈취하는데 쓰이는(고속철 건설) 그 패러독스..
할수없다...
결국 이민이 답인가?
천민자본주의라는말을 누가 만들었는지는모르겠지만...
요즘의 남한사회의풍경에 딱 그말이 맞는듯하다..
아파트값이 들먹인다..
너도나도,,
가격 올리기에 혈안이되있는것같다..
마치아파트로 돈못벌면,,바보되는세상...
정말 사람들바보다...
결국 대다수의사람들은
그 엄청난 아파트 이득금혜택은 거의없을것이도,,,
극소수의 유한자들만이 그 프리미엄을 다 차지할것이다..
암만봐도,,,
이놈의 사회에는
대책이안선다...
하긴 나도 어줍잖은 중산층의 삶을 은연중에꿈꾸지않는가..
사실..
도시빈민의 자식으로태어나...
중산계급을꿈꾼다는것은 지독히도 변태적인 것이다..
아니 그런 꿈을꾸어야 정상이라는 이세상의 관념이 변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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