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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2/18
    블리치 36권
    소년교주
  2. 2009/02/15
    Happy Code 라디오 16회 - 그룹 넥스트 특집 Part3
    소년교주
  3. 2009/02/14
    Happy Code 라디오 15회
    소년교주
  4. 2009/02/08
    Happy Code 라디오 14회 - 그룹 넥스트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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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9/02/06
    Happy Code 13회
    소년교주
  6. 2009/02/06
    용산 철거민 참사와 물대포 용역
    소년교주
  7. 2009/02/04
    커헉
    소년교주
  8. 2009/02/04
    장기하 정규1집
    소년교주
  9. 2009/02/04
    광란의 사랑 - 데이빗 린치의 중간작
    소년교주
  10. 2009/02/03
    영화 <작전>이 19세?
    소년교주

블리치 36권

블리치 36권을 읽었다.

 

읽으면서 감동먹었다. 드디어 오랫만에 <블리치>가 자신의 최대의 장기를 보여주는구나 하고.

<블리치>는 전투장면보다 인물들간의 사연이 서로 맞아 떨어지는 것에 묘미가 있다.

이번 36권이 정확히 그런 느낌이다.

 

사실 만화책에서 흥미가 떨어지는 게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 알고있는 사실과 독자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교합되면서 앞으로의 진행을 원할히 하기 위해 나오는 과거 이야기는 결말이 어떤 지 뻔하기에 그만큼 재미있기가 상당히 어렵다. 심지어 과거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았던 <강철의 연금술사>조차도 과거 이야기가 나오니까 늘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니 말 다 했지.

 

이번 <블리치> 36권을 읽으면서 약간 뒤통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충 짐작은 했었는데 저 녀석들이 저런 관계였구나 싶은 게 어찌나 재미있던지 오랫만에 만화책에 홀딱 빠졌던 듯.

 

아무튼 다음 권이 상당히 궁금하기는 한데 이제는 제발 쓸떼없는 전투씬 줄이고 이딴 거 좀 마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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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Code 라디오 16회 - 그룹 넥스트 특집 Part3

 

 

 

드디어 대망의 넥스트 특집 Part3 를 업로드 합니다.

여태껏 한번도 시험해보지 않은 연작 라디오 방송이어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열심히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거리 많이들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피드백, 사연, 신청곡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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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구성 내용>

 

* 대한민국 락의 전설.

그룹 넥스트의 재 결성 그리고 현재.

3주간 진행된 연작방송 그 대단원의 마지막.

 

* 삽입곡

1. 넥스트 -<80's Series 01> Ghost Network.

2. 넥스트 - Growing Up.

3. 넥스트 - 아들아, 정치만은 하지마.

4. 넥스트 - The Empire Of Hatred (증오의 제국)

5. 넥스트 - 개판 5분전 만취 공중 해적단 (Totally Screwed Up Drunken Aero-Pirates).

6. 넥스트 - Dance United.

 

 

16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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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Code 라디오 15회

 

 

 

신해철씨의 입시학원 광고가 많은 논란이 됐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창 밖에 비가 내리는 풍광을 보며 비 내릴 때 들으면 좋은 음악으로 삽입곡으로 선정했으니 잘 들어주시길.

 

피드백, 사연, 신청곡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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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구성 내용>

 

* 오프닝

곡 소개.

 

* Happy Code 분석

1. 마이클잭슨 슈퍼바이러스 감염.

2. 독립영화 <워낭소리> 40만 관객 돌파.

3. 신해철 입시학원 광고 논란.

 

* Happy Code 의견

피드백.

 

* 삽입곡

1. 에픽하이 - 우산 (feat. 윤하).

2. 신해철 - Thank You And I Love You (Vocal Featured By 이정신).

3. John Coltrane - Giant Steps.

 

 

 

 

15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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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Code 라디오 14회 - 그룹 넥스트 Part2

 

 

넥스트 특집 Part2를 업로드하게 되었네요.

이번 라디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룹 넥스트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3,4집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부족할 수 있지만 나름 열심히 한 것이니 잘 들어주세요...^^

넥스트 특집 그 마지막 Part3는 다음주에 업로드 됩니다.

 

피드백, 사연, 신청곡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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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구성 내용>

 

* 대한민국 락의 전설.

그룹 넥스트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3,4집을 들어본다.

 

* 삽입곡

1. 넥스트 - 세계의 문 Part L - 유년의 끝 Part Ll -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2. 넥스트 - 나는 쓰레기야 Part L, Part Ll.

3. 넥스트 - 힘겨워 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4. 넥스트 - Lazenca Save Us

5. 넥스트 - 해에게서 소년에게.

6. 넥스트 - The Hero.

 

 

14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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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Code 13회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딱히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Happy Code 분석에 다룰 내용들이 막 떠오르더라구요.

너무 많아서 3개를 선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는. 잘 들어주세요...^^

 

피드백, 사연, 신청곡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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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구성 내용>

 

* 오프닝

최근 일상.

 

* Happy Code 분석

1. 연쇄살인범 강호순 얼굴공개 논란.

2. 가수 아주의 노래 <재벌 2세> KBS 방송부적합 판정.

3. 용산 철거민 용역 물포분사 및 방화여부 발각.

 

* Happy Code 의견

피드백.

 

* 삽입곡

1. Deep Purple - Smoke On The Water.

2. Queen - Bohemian Rhapsody.

3. The Beatles - Strawberry Fields Forever.

 

 

 

13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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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거민 참사와 물대포 용역

 

 

 

이 정권의 얼마 안 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뻔뻔함'인 것 같다.

 

일단 대통령 각하께서 가장 뻔뻔하시다. "저의 불찰이올시다."는 말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 세계경제 탓이고 민주당 탓이고 국민들 탓이다. 지어지는 결말. 내가 하려는 좋은 뜻을 국민들이 몰라주네? 그런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말이다. 전직 대통령 각하이신 노무현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 MB당신. 안티 노무현 아니었남?

 

이제는 대통령도 모자라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도 뻔뻔해졌다.(아니 <공공의 적>에서 괴물같은 강철중도 민중의 지팡이 어쩌고 했던 판에 쪽팔리지도 않나?) 물대포 용역이라니... 어디 무서워서 살 수가 있나. 입 틀어막는 데 물대포라면 또 한번 촛불집회 일어났다간 탱크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이건 흡사 살인정권 수준이다. 자꾸만 자신들이 불리해지면 '북한'을 끌어들이는데 니네가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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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아니 개설한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총방문자수가 623명이라니.

이거 네이버블로그보다 더 많은데? 어디로 들어오시는 거지들?

글구 더 중요한 건 들어온 사람은 있는데 댓글은 없다는 거.

여기도 눈팅족들이 이리 많을 줄 몰랐네. 아놔.

 

왠만하믄 댓글들 좀 남시지죠?(우쒸. 반 협박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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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정규1집

 

 

 

장기하. 요즘 떠오르는 인물이다. 요조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래도 거품인 건 확실하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나 <싸구려 커피>는 7,80년대 스타일을 잘 버무린 음악임에 틀림없다. 특히 기계적인 음악에 귀가 익숙한 요즘 리스너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갈 여지가 충분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장기하의 노래들이 딱 거기까지라는 것이다. 잘 버무린 음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승부수는 이번 정규1집이 될 것이다. 빅뱅이 일으킨 거품은 규모가 너무 커서 거품이 거품을 키우고 있지만 장기하는 거품을 일으킨 것 자체가 놀라운 정도였으니 이번에야말로 자신만의 무언가를 보여줄 때다. 솔직히 장기하의 '거품'을 믿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뭘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미래를 만들 때가 아니라 볼 때다. 폐기처분의 속도가 빠른 인스턴트 음악은 차고 넘치니까. 초기 원더걸스의 음악은(정확히 <텔미>) 그렇지 않았으나 요즘은(정확히 <노바디>)는 그러고도 남는다. 원더걸스가 그런데 다른 가수들은 오죽 하겠는가. 솔직히 장기하가 여기서 분전까지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장기하 정규1집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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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사랑 - 데이빗 린치의 중간작

 

 

 

알라딘에 신청한 데이빗 린치 감독전에 당첨되어서 씨네큐브로 현서님과 함께 다녀왔다. 무엇보다 이번 감독전에는 무려(!) 박찬욱 감독이 와서 30분간 '관객과의 대화'를 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기에 많이 기대했다.

 

잠시 삼천포로 빠지겠삼.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때만 해도 좀 심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올드보이>때 보고 생각이 바뀌었고 <친절한 금자씨>때는 개거품 좀 물었다. 사실 <친절한 금자씨>는 영화사적으로 이미 예전에 나왔던 스타일이기는 한데(단순하게 말하자면 연극적 요소와 나레이션) 기가막히게 버무렸다.(특히 유지태 카메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그냥 괜찮기는 했는데 너무 미지근해서 쫌 실망했다. 이번 <박쥐>때는 안 그러겠지?

 

암튼 <박찬욱의 오마주> 책을 챙겨가서 박찬욱 감독에게 싸인을 받고, 같이 온 김영진 영화평론가와의 30분 대화도 다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데이빗 린치의 <광란의 사랑> 상영.(우리나라에 필름이 하나밖에 없단다.)

 

개인적으로 데이빗 린치 감독 작품은 초기작인 <블루 벨벳>과 최근작인 <인랜드 엠파이어>를 봤다. 작품을 만든 시기의 차이 때문인지 두 작품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데이빗 린치의 모든 작품을 관통한다.)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인다. <블루벨벳>때만 해도 고뇌하는 수도승이었다면 <인랜드 엠파이어>는 "모든 것은 허무한 것이여"를 외치는 부처같은 인상이랄까. 그래서 두 영화의 중간작이 궁금했었다.

 

정확히 <광란의 사랑>은 데이빗 린치의 중간작이다. 아마도 데이빗 린치의 다른 작품을 보고 이 작품을 본다면 "아니 린치가 이렇게 착해?"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시종일관 화면을 가득 메우는 불길이나 전형적인 평면적 인물들의 모습은 이 영화의 거의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뱀가죽 자켓이 잊혀지지 않는데 이런 깜찍한(?) 엘비스가 다 있나 싶었다. 로라 던의 마릴린은 뭐 평이했지만. 그래도 차 위에서 <러브 미 텐더>를 부르는 장면만큼은 두 사람 다 졸라 간지였다.

 

담배를 물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지금 쯤 어떻게 살고 있을까? 별로 의미없는 질문이지만 왠지 궁금한 건 데이빗 린치 작품을 봤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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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전>이 19세?

 

 

 

이거 참.

<투사부일체>도 버젓이 15세 판정을 받는 판에 <작전>이 19세라고?

 

왜? 일획천금의 꿈을 안고 증권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이 진실을 아는 게 두려운 모양이지?

영등위 이 씹장생들의 사고회로수준은 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미네르바가 떠오르고 BBK가(특히 독특한 구강구조를 지닌 2MB가) 떠올라서 꽤나 기겁한 모양인데 하찮은 생각 하고는.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촛불들고 거리로 나가지 않아도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많아질 것 같다. 가발쓰고 화장하고 극장 관계자의 눈을 피해서 영화를 보기만 해도 저항의 한 방법이 될 테니까. 이제는 정국이 '속이기' 국면에 접어든 것 같다. 정부는 국민을 얼마나 속이느냐, 국민은 정부를 얼마나 속이느냐. 중요한 건 누리꾼의 클릭질이 2MB의 목소리보다 더 빠르고 강하다는 것이다.

 

그래, 어디 한번 해 보자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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