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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택지킴이에서 알려드립니다.

http://cafe.daum.net/ptseoulpt "서울평택지킴이" 카페에 가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광화문에서 범국민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분들이 모이시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천주교인권위 김더진씨가 오늘 혼자서 초 5000개와 종이컵 5000개를 사서 차로 날랐는데,
그 초와 컵을 다 쓰지 못했습니다.
자꾸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어서 모아나가야 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내일 서울대책회의는 11시까지 대추리로 갑니다.
통제가 심할 것이고,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워낙 인권감수성이 없는 경찰들이니,
또 이유도 대지 못한채 막고만 있을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10시경 본정리 농협 쪽으로 모여서
함께 대추리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의가 되시는 단위에서는 오늘 밤에도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그 일정을 함께 할 수 없는 분들도 계실테니,
최대한 내일 일찍 집에서 나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범국민대회가 끝나고,
내일 오후 6시부터 평화공원에서는 "황새울영화제"가 열립니다.
서울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팽성주민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하였고, 주민들과 지킴이들이 힘이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함꼐 결합하는 것도 부탁드립니다.

천주교인권위 김덕진씨와 사회진보연대의 정영섭씨가 남아서,
서울에서 상황을 공유하고 총화할 것입니다.

15일(월) 부터는 또 서울지역 거점 선전전과 7시 광화문 촛불집회가 계속 됩니다.
각 단위들에서 거점 선전전을 하실 수 있도록 논의를 하셔서 연락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전전에 필요한 유인물과 각종 선전물은 서울대책회의가 제공하겠습니다.

지금 막 한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내일 서울에서 그냥 상황실만 지키고 있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내일 광화문에서 청소년들의 두발자유 집회가 3시에 있는데,

우리도 한 4시 - 5시 사이 광화문으로 나가던지,
상황실과 가까운 명동에서 진행하던지 선전전이라도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또, 서울의 촛불을 계속 밝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혹시 내일 대추리로 가시지는 못하지만,
오후에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면,
천주교인권위 김덕진(016-706-8105)씨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종합하고 판단하여 일정을 잡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시고 투쟁의 현장 속에서 살고 있군요.
우리모두, 황새울 주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신명나게 싸울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2006. 5. 13.(토) 21시 30분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서울대책회의 상황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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