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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8
    영국-인도 인종차별 논란
    kabita & anju

영국-인도 인종차별 논란

                    영국-인도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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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정상급 영화 배우 '쉴파 셰티'가 영국 TV 프로에서 모욕을 당하는 장면이 방송돼 영국과 인도 사이에 마찰이 일고 있습니다.



인종 차별 논란으로 번질 움직임입니다.



이재홍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24시간 출연자들의 일상을 담아 방송하는 영국의 TV 프로 빅 브라더 입니다.



출연자들의 대립을 유도해 재밌는 장면을 얻어내는데 이번엔 인도 영화 배우 쉴파 셰티가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모욕적인 장면이 방송돼 물의가 빚어졌습니다.



몇몇 출연자들이 셰티의 인도식 영어 발음과 이름을 꼬투리 삼아 놀려댄 것입니다.



[인터뷰]"내 이름은 쉴파다. 쉬파 너의 이름을 이해 못 하겠다. 내 이름을 네가 이해 할 필요 없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물적 표현이 들어간 호칭이 불려지기도 했고 급기야는 인도인 전체를 비하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인도 요리는 익히다 말아 이 것을 먹는 인도인들은 왜소할 수밖에 없다는 식입니다.



이런 대우를 받은 쉴파의 곤혹스런 모습과 눈물을 훔치는 장면은 인도인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인터뷰]"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는데도 함부로 하며 못살게 굴었다."여기에 쉴파의 어머니도 동참했고 인도 정부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쉴파 어머니]"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프로그램 기획자에 대한 화영식까지 열리는 등 반발이 거세지자 영국은 블레어 총리까지 나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우리는 그 어떤 인종 차별에 대해서도 반대 합니다."또 영국 당국이 나서 프로그램에 인종 차별이 있었는 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프로는 유명인사 등을 참여시켜 수일 동안 제한된 공간에 살게하며 이 과정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소설과 영화 등에서 몰래 감시 한다는 의미로 쓰인 용어 '빅브라더' 제목이 그래서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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