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2006/10/12 17:34 Ta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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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다녀왔다

여름휴가때 월출산 다녀온 이후로 나로선 굉장히 짧은 시간내 재산행을 시도한 거다

(9시간반 종주하고 나서 향후 3년간은 등산 안해도 된다고 우겼었는데)

하지만 개선은 되지 않았다는~

하산할때 다리가 풀려서 몇번이나 구를 뻔하다

오대산 비로봉은 내가 지금까지 정복(?)한 봉우리중 가장 높은 곳이란다 아하핫



 


 

첫째날 오후에 도착해서 다녀온 소금강 아하하하

 


 

아직 단풍은 들을락말락

 


 

사실은 강인줄 알고 올라갔다 아하하하하

 


 

한시간 정도만 둘러보고 해가 지기전에 내려왔다

내려와서는 동동주에 닭도리탕을 먹었다

산에 갈때마다 궁금했는데 왜 산 밑에서는 백숙이나 닭도리탕을 파는 것인가???

산채비빔밥 같은건 이해가 가

근데 왜 돼지삼겹살 파는 집은 없냐고요

 

 

월정사 근처에 있는 덩서네 별장에서 묵었다

아담하고 정갈한 기와집이고 깔끔 한적하여 대략 좋았다

다음날 아침에 밖을 내다본 모습

 

 

비로봉 가는 도중에

요기는 그래도 꽤 빨갛게 들었다

 

 

상원사 비로전이다요~~

 

 

숨은그림찾기

등산객들이 뭘 흘리기도 하고 먹을걸 주기도 하고

발밑을 마구 지나다니는 놈들 굉장히 자주 목격

 

 

상원사에서 비로봉 왕복 네시간반 걸렸다

쭉 오르막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좋아진것도 같다

얼결에 이번달에 또 산행 약속을 잡았다

나 원래 등산 기피녀인데 이거 어떻게 돼가는거야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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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17:34 2006/10/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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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우스 2006/10/12 17: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헛! 참 좋~은 징조로고...

  2. 2006/10/13 0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참에 바꾸시지요..고기중독에서 산중독으로..^^

  3. 염둥이 2006/10/13 0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금강은 강이 아닙니다"에서 결국 훈늉한(!) 나의 비디오가 공개되면 어쩌나 마음졸였는데 등장하진 않았군. 하지만 그 절체절명의 순간이 박진감있게 느껴지진 않소. 다음 산행을 기대하며 이번 주에 마운틴드레스 조흔 걸루다 마련해 BOA요~~~

  4. narmi 2006/10/13 16: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리우스/이러다 말겠죠 뭐 ㅎㅎ
    갈/시러요 고기가 더 좋아요
    염둥/그 표정이 압권이긴 한데.. 이이잉??????? 뜨아!!!!!!! 하는 표정

  5. 쥬느 2006/10/13 18: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람쥐 귀엽당..ㅋㅋ

  6. patcha 2006/10/16 01: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단풍구경 가고시프다~

  7. narmi 2006/10/18 14: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쥬느/음 대략 귀엽더군
    파차/따온 단풍잎이라도 보여드릴까

  8. 미들 2006/10/25 19: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산에서 삼겹살이랑 목살 꿔먹음 쵝온데요.

  9. narmi 2006/10/27 03: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들/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