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Blue - 마이앤트메리

2008/12/18 17:54 Tags »

 

메리 이모들 5집이 나왔다

우왕 완전 굳

타이틀은 아마도 '푸른양철스쿠터'인 모양이지만

내가 요즘 꽂힌 곡은 Night Blue

나머지도 다 좋음

흐뭇한 나머지 가사도 손수 받아적었다

아름다운 메리 이모들....(앗 연속적으로 메리 관련 포스팅이;;;;)

 

Night Blue
- My Aunt Mary


알 수 없다고 나란 사람을 항상 니가 내게 했던 말
다시 모든걸 얘기하고 싶지만 모든게 지나버린 지금
서두른다고 나란 사람은 처음 니가 내게 했던 말
다시 새롭게 니가 느껴지지만 모든게 끝나버린 지금

쏟아지는 빗속에 나 혼자일때 길잃은 밤에 문득 돌아선 골목
빛나는 내꿈이 세상에 꺾일때 그때 다시 널 부른다면 모른척 해줘

내게 말했지 겁이 난다고 니가 맘이 변해갈까봐
그럴때마다 혹시 내맘이 먼저 변치 않길 기도해

쏟아지는 빗속에 나 혼자일때 길잃은 밤에 문득 돌아선 골목
빛나는 내꿈이 세상에 꺾일때 그때 다시 널 부른다면 모른척 해줘

아주 조금씩 멀어지는 걸 연습하며 우린 무슨 짓을 한건지
따뜻한 햇살처럼 내게 준 행복 힘겨운 언덕 위를 올려다볼때
술취한 밤에 문득 생각날때면 그때 다시 널 부를까봐 그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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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7:54 2008/12/1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