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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어떻게 여성이 되는가?

-감수성의 변화와  커뮤니티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주름관리'를 해야한다.
나이가 편안하게 느껴지려면 수용하는 청자와 그 이야기를 또 들어줄 내가 필요하다. -

 

어느 날인가 친구랑 이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어제보다 오늘의 내모습이 좋아! 난 절대 이전시절로 돌아가지 않을꺼야.
그 시절로 돌아가도 난 비슷한 선택을 하고 아둔함에 힘들어하고 있을 꺼야.'

 

아마 그 때쯤부터 나는 이성애 연애안에서 교환가치가 있는 어린 여성이 아니였을 지도 모르겠다. 
아님, 과잉된 자기애의 거품이 빠지고 있을 때일수도 있고.

하지만 저 말을 나눈 것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도 없다.
이런 말을 나누고 바라봐줄 수 있는 친구(커뮤니티)가 있어서 좋고, 그 만큼 변화해 온게 기뻤다.

 

자신을 수용하며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며 지내는게 쉽지는 않지만,
규범화된 삶이 아닌 다르게 삶을 살아갈 때 삶이 더 선명해지고 행복해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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