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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들었을 때, 살짝 눈물이 핑 돌았다.
그래 너와 내가 없이 단 하나에서 왔는데 한쪽은 사랑하고 한쪽은 미워했네.
미안 미안. 기울어진 비틀어진 사랑의 방식...
그 집단에서 떠올랐던 이들...
해맑게 웃는 당신 .. 미안해요. 다정하지 못해서.
부족한 사람때문에 마음이 산란스러웠죠. 다 하나에서 왔는데 말이죠.
자신의 깊이를 알아간다는 것은 이 저울을 수평으로 맞추는 일임을.
깊이 사랑하기 깊이 자유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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