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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과 같이, 좀 더 세게 나갈 수도 있을 듯합니다.
*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좀더 적극적으로 나가봤을때 입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평범, 선량하고 착실하게 생긴 외모인데, FTA상황을 살아내기 위해 - 지랄 떨어가는...' 어색한 느낌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착한 사람이 곤조를 부리고, 생떼를 서야하는 상황에 대한 은유로서 말이죠.)
1) 첫장면 :
신문을 약간은 큰동작으로 자기 가방 같은데 쑤셔넣습니다. 그 가방은 단순한 서류가방이 아니라 이미 두툼합니다. (아마도 계속 주워왔다는 것이 암시됩니다.)
2) 횡단보도 장면에서는 - 지금으로선 '할머니'를 구할 수 없으니, '폐지 모아파는 아줌마' (현재의 사정상 젊은 사람에게 아줌마 가발을 씌워야할 것 같습니다. - 그녀의 의상도 신경써야겠죠.)로 캐릭터를 전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는 소형카트에 종이박스를 잔뜩 싣고 있습니다. 언제 길을 건너야할지 주저하고 있을때...
주인공이 그녀를 가로막고, 서류가방에서 신문뭉치를 꺼내어 들이밀면서, 돈을 요구합니다. (동작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첫 장면( 출근시간마다 신문을 챙긴다는!) 의 의미가 분명해질 것 같습니다.
- 카피는 '신문 강매하는데 잘만하면 23초...'
4) 직장에서 커피주는 장면은 좀 더 야비해져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퇴근버스 장면은, 다음과 같은 맥락이면 어떨까요 ?
- 여고생과 주인공 등이 기다리는 정류장에 버스가 와서 서고, 주인공은 여고생을 바로 뒤따라 급하게 버스에 오른다.
- 여고생이 카드를 찍을때 ‘청소년입니다’. 바로 뒤이어 주인공이 찍을때 '청소년입니다.'
- 피곤에 지친 멍한 운전사 얼굴
- 주인공이 운전사의 시선을 피하며, 앞선 여고생에게 '친구야. 오늘 영어샘 짱나. 그지--?' 어색해하는 여고생
* 써놓고 보니 길어질듯한 느낌이군요.
* 어쨋든, 여고생 좀 구해주세요 !
6) 골목길, 마지막 표정은, 천친한 얼굴에, 결의에 찬 미소가 스치는 식이면 좋겠습니다. (FTA에 적응해볼 수 있다는 어떤 결의 같은 것 말입니다.) 거기에 '1분이면 족하려냐?' 라는 텍스트가 떨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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