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이곳을 떠났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이유는 두 가지.

 

먼저,

 

아무래도 주변의 시선을 상당히 의식해야 하는 일을 하다보니

 

이 공간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다.

 

그리하여 부담 없이 지껄일 수 있는 곳을 찾아 해외 블로그를 기웃거렸으나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무슨 대단한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내 글에 어떤 위협을 받는 것도 아니니 (사실 관심조차 없을 것 같다.)

 

아무런 문제가 없겠다 싶어서 다시 돌아왔다.

 

 

다음으로,

 

사람은 자고로 들어오는 게 있으면 내보내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어느 한쪽이 과하거나 빈해지면

 

다른 쪽도 함께 고장이 나기 마련이다.

 

열심히 읽기만 하다가 쓰기를 하지 않으니

 

자연히 읽기도 중단되더라.

 

그래서 읽기 위해 쓰려고 한다.

 

 

 

육체를 위한 운동도

 

정신을 위한 표현도

 

이제는 자주 자주 해야겠다.

 

고로 오늘부터 둘 다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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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20:16 2009/06/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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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꼬  2009/06/02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