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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2/09
    홍콩 WTO 반대 원정투쟁 출국 보고
    풍~
  2. 2005/12/09
    WTO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 #3
    풍~
  3. 2005/12/09
    가자!! 1211 평화대행진으로....
    풍~

홍콩 WTO 반대 원정투쟁 출국 보고

안녕하세요. 단풍입니다.

홍콩 WTO 반대 원정투쟁 출국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홍콩투쟁을 가게 되어 지역위 당원님들의 모금으로 홍콩 투쟁에 무리없이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 강북구 지역위 당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홍콩에서 민주노동당의 투쟁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지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출국전 민주노동당 교양대회가 호남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여러가지 사정(비정규직 투쟁 등)으로 인한 일정 조정이 어려워져서 수도권 지역의 교양대회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홍콩 WTO 반대 원정투쟁 출국 보고

이전부터 말씀드려왔듯이, 현재 홍콩에서의 투쟁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월 13일 한국민중투쟁단 발대식, WTO 개막 집중집회/행진
12월 14일 아시아 민중대회
12월 15일 한국민중투쟁단 연대와 단결의 밤
12월 17일 비아캄페시나 집중투쟁
12월 18일 한국민중투쟁단 마무리 집회, WTO 폐막 집중집회
12월 14일 - 17일 오전 10시 대규모 거점 선전전, 오후 7시 이경해열사추모·WTO 6차 각료회의 무산 촛불집회

현재까지 공지된 일정에 의하면 위의 투쟁이 민주노동당이 집중적으로 참가할 투쟁으로 보여집니다.

위의 투쟁에의 결합에도 그렇지만, 이전부터 말씀드려왔듯이 국제적으로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 홍보를 홍콩에서 전개할 예정입니다.

비아캄페시나 결의대회, 비아캄페시나 단결의 밤, WTO· FTA에 반대하는 남반구노동자의 목소리, 비아캄페시나 여성농민 결의대회 등에 참석하여 평택문제에 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황보고 계획

현재까지 선발대의 전언에 의하면 현지의 인터넷 사정이 그닥 좋지 못합니다. 주변에 딱 하나 있는 인터넷 카페에는 PC가 13대가 있고 숙소에는 컴퓨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컴퓨터 사용에 많은 제약이 따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보고는 사진과 글을 통해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황보고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3일 : 홍콩 입국 보고 및 한국민중투쟁단 발대식과 WTO 개막 집중집회/행진 사진 보고
15일 : 아시아 민중대회 및 한국민중투쟁단 연대와 단결의 밤 사진 보고
17일 : 비아캄페시나 집중투쟁 사진 보고
18일 : 한국민중투쟁단 마무리 집회, WTO 폐막 집중집회 및 홍콩 출국 보고

계획은 위와 같이 4회의 보고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만 최소한 3일에 한번은 홈페이지(개인 블로그(네이버, 진보넷, reds.or.kr), PLSong.com 반전평화국제연대, 민주노동당 강북구 지역위)를 통해 상황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잔여일정 계획
12월 10일과 12월 11일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월 10일 일정.
* 홍콩에서 사용할 인쇄물 수령.
* 홍콩에서 사용할 복사물 복사.
* 평택으로 출발. 평택 범대위 농성장에 결합하여 홍콩에서 진행할 평택 미군기지 관련

12월 11일 일정.
* 평택 평화대행진 준비 도우미
* 홍콩 출국

모금보고

민주노동당 강북구 지역위 박용진, 이명영, 홍승석, 박인용, 최선, 구본승, 송희진, 최금옥, 박종택, 박민선, 김희서, 김현희, 김대식, 연주영, 김현아, 전찬영 당원, 강북구청 상용직 노동조합, 익명의 지인 1 명.

총 모금액 : 413,200원

예산계획 : 총 96만원

투쟁단 납부 : 총 70만원
항공권 53만원
숙박비 10만5천원
보험료 5천원
공동경비 3만원
비상금 3만원 (미 사용시 환불)

기타 경비 : 총 26만 원
식비 : 8만원
교통비 : 4만원
유인물 : 3만원 (총금액 6만원 중 3만원 분담)
인터넷 사용료 : 1만원(4일 사용기준, 하루 1시간)
비상금 : 10만원

이외에 현지 연락처를 확보하기 위해 핸드폰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터키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이 있는데, 홍콩에서 칩만 구입하면 사용가능하므로 5만원정도 주고 칩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현지에 가서 판단하겠지만, 현지 연락처가 있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기타 메모리, 배터리등의 구입으로 약 12만원정도가 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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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 #3

6차 각료회의 저지투쟁에 나서는 우리의 입장 (한국민중투쟁단 발췌)

√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
오늘날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자본의 위기를 민중에게 전가하며 세계적인 빈곤과 불평등을 확대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구조조정을 통해 금융자본 중심의 ‘강탈’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과정이며, 토지, 물과 같은 환경 공유물, 교육, 의료, 에너지, 문화와 같은 기초서비스의 상품화, 지적재산권을 매개로 한 전통지식, 유전자원, 생명체 약탈, 초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세계농업의 재편 등 착취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과정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과정에서 세계의 부와 자원은 자본주의 중심부로 집중되며, 이에 대한 불만과 저항 또한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은 세계화의 이익을 방어하고 저항을 무력화하는 바탕이 된다. 현재의 세계화는 이렇듯 군사력에 의해 뒷받침되며 전쟁을 동반한다. 빈곤과 불평등의 심화, 전쟁과 폭력의 확대라는 세계적인 재앙을 멈추기 위해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한다.

√ WTO 반대! 도하개발의제 중단 !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WTO 협상을 통해 구체화된다. WTO 도하개발의제는 ‘전 세계 민중이 자유무역의 혜택을 고루 누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선전되고 있지만 이는 거짓임이 이미 드러났다. 초국적자본이 전 세계 모든 영역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활동하고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하개발의제는 민중의 제반 권리를 파괴한다.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의 완성’을 주장하는 미국 등 중심부 국가들은 스스로는 초국적 농기업의 생산비용을 낮추고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높은 보조금을 유지하는 등 자유무역의 원칙을 거스르면서 남반구 국가, 민중들에게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세계적인 차원의 자유무역 질서를 완성한다는 도하개발의제는 초국적 자본에게는 무한자유를 보장하면서 민중의 권리를 파괴하고 세계적인 빈곤과 불평등을 확산한다. 이에, 식량주권, 토지·종자·농업지식에 대한 농민의 권리 확대, 물·에너지·교육·보건의료· 문화에 대한 상품화 반대, 지적재산권 확대 반대, 의약품 접근성 확대, 이주자 상품화 반대,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시민권 확대라는 전 세계 민중들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 도하개발의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 열사정신 계승 !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민중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비정규직 확대, 노동자 권리 박탈, 농업 포기 정책, 실업과 빈곤의 확대로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민중들이 처절한 투쟁을 죽음을 선택하고 있으며 죽음으로 저항하고 있다. 올 한해만 해도 류기혁 열사, 김동윤 열사, 정용품 열사, 오추옥 열사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민중의 기본적인 요구조차도 묵살하며 대책 없는 농업개방, 쌀개방, 살농 정책을 지속하며 농민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자본의 편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해체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면서 노동자들의 삶의 위기를 가중하고 있다. 심지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민중의 저항을 폭력으로 짓밟아 농민 전용철 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에 전용철 열사를 살해한 노무현정권 퇴진의 요구가 들끓고 있으며,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고 신자유주의를 멈추기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홍콩 6차 각료회의 저지투쟁은 이러한 국내에서의 투쟁을 이어가는 투쟁이다. ‘비정규직 철폐’, ‘WTO 농업개방 저지’, ‘민중생존권 보장’이라는 열사들의 외침을 이어가는 투쟁이다. 그리고 더 이상 이러한 죽음의 행렬이 지속되지 않도록 ‘신자유주의 세계화’, ‘WTO 도하개발의제 협상'을 중단하는 투쟁이다.


* WTO 관련 자료가 국내에는 미비한 편입니다. 이 자료는 2003년 자료이며,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지만 전체적 맥락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교육에 관한 WTO

1. 개방 현황
(1)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때 한국은 교육을 개방하지 않음. 다만 미국과 양자협상하는 방식으로 사교육분야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개방
① 1993년 : 한미 투자환경개선위원회에서 학원을 1995년부터 부분적으로 개방하기 시작하여 1997년 전면 개방하기로 함
② 1995년 : 기술계와 예·체능계 전문학원 개방
③ 1996년 : 외국어 및 일반고교과목의 일반학원 개방
④ 1997년 : 대학이상의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각 시·도당 외국대학의 분교를 하나씩 유치할 수 있도록 허용 → 이윤창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아직까지 들어온 학교는 없음.
⑤ 1998년 : 조기유학을 허용하고 초등학교부터 영어 교육을 실시함. 또한 학원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인가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개방을 제한하던 규정을 폐지해 학원은 완전 개방

2. 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동향
(1) 2002년부터 교육개방 협상이 진행도 되기 전에, 외국인 학교 입학자격 완화, 외국대학원 유치, 외국인 교원의 임용 등을 위한 자발적 자유화조치인 5대 법안 개정조치를 준비하고 있음
① 내국인이 전혀 교육에 관여할 수 없도록 하는 기괴한 내용의 ‘사립학교법 및 고등교육법 개정안’
② 무자격 외국인도 외국어교사로 임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공무원법개정’
③ 학교의 기업화를 촉진하는 ‘산업교육진흥법개정’
④ 국공립대학의 구조조정과 사유화를 밀어부치기 위한 ‘국립대특별법’
⑤ 외국인학교를 제한없이 허용하여 사교육특구를 만들 ‘경제자유구역법’

(2) 정부가 외교상의 관례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개방요구안’에서 미국은 고등교육이상의 분야의 완전한 시장자유화를 요구하고 있음.

(3) 또한 4개 나라에서 초중등 부문에 대한 개방요구를 우리 정부에 요구해온 상태, 초등은 1개국, 중등은 3개국에서 개방을 요구.
이들 국가가 개방을 요구한 분야는 △원격교육 등 교육서비스 자체의 이동(Mode 1) △해외유학등 교육소비자 이동(Mode 2) △교육기관 설립 등 교육자본 이동(Mode 3) 등 상당히 광범위한 수준

(4) 외국 교육자본이 요구하고, 한국이 검토하고 있는 규제완화 내용
① 영리법인도 학교 설립 허용
→ 학교기관을 돈벌이수단으로 만들고, 수업료와 등록금의 인상을 불러옴
② 수도권 밀집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조정/해제
→ 수도권 집중을 더욱 부채질하여, 지역간 불균형을 더욱 조장
③ 조기유학을 제한하고 있는 조치를 해제
→ 과도한 영어조기교육과 사교육비 문제, 부유층의 이탈을 조장
④ 외국인을 초·중등 교원 임용 허용과 노동유연화
→ 우리나라의 노동력수급의 불균형을 조장
⑤ 한국에 진출한 학교가 투자해서 번 돈을 자국으로 보낼 수 있도록 허용해주며(과실송금)
→ 우리나라에 진출하여 번 돈을 자국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교육기관이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⑥ 등록금인상이나 기부금입학을 불허하고 있는 조치를 해제
→ 교육불평등을 더욱 심해지게 함
⑦ 외국인학교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무제한적으로 다니게 하라
→ 사회적 위화감과 교육불평등을 더욱 조장

3. 주요 문제점

(1) 서비스협정 1조 : 협상의 대상이 되는 범위 정의
교육개방협상은 ‘국가가 담당하지 않는 교육’만을 대상으로 함. 1조 3항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고, ‘하나 이상의 서비스공급자와 경쟁하고 있지 않으면’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함.
하지만 공교육이라 하더라도 무료가 아니고 국가만이 서비스를 공급하지 않는다면 모두 협정의 대상이라고 봐야 함. 따라서 사교육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지만, 그 범위는 더욱 넓어 짐.
한국의 경우 사립학교 비율이 높고,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학교 허용’으로 교육이 점점 상업화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음.

(2) 15조 : 보조금
보조금 조항에 따라 정부지원금도 협상에서 다루어짐. 보조금이 시장질서를 왜곡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 지금은 규범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음. 협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분야의 지원 여부는 각 국가가 결정하지만, 개방대상 분야에 대한 지원여부는 협상을 해서 결정해야 함. 미국은 2001년 협상제안서에서 외국공급자에게도 고등교육보조금을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함.
따라서 개방대상 분야에서 외국의 공급자는 물론 한국의 공급자도 정부지원을 못 받게 되는 일이 가능해짐

(3) 16조 : 시장접근, 17조 : 내국민대우
이 조항은 국내의 법개정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부분인데, 사립학교법, 고등교육법, 교육공무원법, 교원노조법, 교육기본법 등의 수정 및 개정을 필연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이어짐.


4. 전세계적인 상황

영리목적의 대학과 재무부가 앞장서서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
- 미국에서는 재무부와 상무성이 교육개방에 앞장섬
-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5월 23~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교육시장 개방 관련 OECD/US 국제포럼 참석 결과 보고서」를 냄
- 내용 “현재로서는 외국에 분교설립 등 해외 교육시장 진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의 우수 대학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 외국의 사이버 대학·사설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자·어학학원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사업자만이 관심을 보인다”고 함
- 영리목적의 기업형대학이 교육개방에 적극적이라고 함
- 호주나 뉴질랜드, 영국의 경우도 교육서비스수출 상위국답게 교육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전세계의 고등교육관련 5,500개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단체들은 교육개방협상을 거부하자고 선언
- 2001년 9월, 캐나다, 미국, 유럽의 고등교육관련 5,500개 단체의 연합 선언
△고등교육은 공공의 이익에 봉사하는 것이지 ‘상품’ 아니고, △공적권한을 다해야 할 고등교육의 관리는 국가의 손에 있어야하며, △WTO와 같은 무역기구가 국가의 권한을 제한하거나 압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공교육을 나락으로 몰고가는 WTO와 ‘WTO에서 교육과 같은 서비스부문의 교역을 담당하는 협정’인 서비스일반협정(GATS)에서 협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유럽의 문화교육부장관은 시장화를 부추기는 서비스일반협정을 거부
- 2002년 10월 18일 Brixen에서 유럽지역 문화와 교육장관(European Regional Ministers)들은 ‘문화다양성과 GATS에 관한 Brixen선언서’를 채택
그들은, GATS가 △은밀한 협상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시장자유화속도를 높이고, 민간기업의 이해에 따르게 하며 △GATS에 공공서비스를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 의회에서 뿐만 아니라 대중의 합의가 전혀 없었고 △교육, 문화, 미디어에 관한 규제를 장애물로 보고 이를 제거하려는 것에 반대하며 △문화와 교육을 단순 상품이나 소비품으로 취급하는 것에 반대하며 △GATS협약 1조3항이 해석의 여지가 분분하며, ‘상업적 기반’이란 말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는 모두 포함하는 것이기에 이에 대한 구속력있는 해석이 없으면 협상을 하지 말아야하고 △교육,문화,미디어 분야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

2003년 2월 6일, 유럽연합 집행위 교육, 문화, 보건은 이번 개방 협상에서 제외하기로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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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1211 평화대행진으로....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생명과 평화의 땅을 지키는 평택지킴이 소식_21호   [ 2005. 12. 7 ]

 

 

"가자!! 12월 11일 평택역, 평화대행진으로"

2005년 겨울, 정부는 앞장서서 국민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wto쌀협상이 국회비준을 통과하였고, 故전용철열사가 정권의 폭력에 의해 돌아가셨습니다. 정부는 식량주권을 내 팽개쳐가며 농업을 죽이고, 미군기지확장을 위해 평택 농민들의 땅을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정규법을 개악하여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일자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민중들의 저항과 투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 미친 정부는 아무것도 책임지려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모든 힘을 모아 노무현 정부를 심판해야 할 때입니다.

전국에 계신 '평택지킴이 여러분' 12월 11일, 평택역 평화대행진에 참여해 주십시요. 농민의 땅과 공동체, 그리고 이들이 생존을 지키는 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요.

 


"평택역농성 39일째, 실천단은 달린다"

평택역 앞 농성이 벌써 39일째입니다. 매일 저녁 촛불문화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농성대표단은 하루 하루 밀려드는 강연과 지역순회 일정에 정신없이 바쁘고, 농성단을 지키는 상황실분들은 12월 11일 평화대행진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천단 동지들도 발이 부르트도록 평택 동서남북, 이곳저곳을 뛰어다닙니다. 추운 겨울에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실천단의 활약상을 함께 볼까요? ]

 + [농성37일] 111년전 우금티와 2005년 평택은 너무나 닮았습니다.

 + [농성35일] 12/2 승리의 분위기를 보았습니다.

 + [농성31일] 아침에 출근할때 서명해, 헤어지면 아쉽다고 모금해

 + [농성30일] 11/27 윙카몰고 씽씽 실천단은 달린다.

 

 

 

오는 미군 막아내고 내년에도 농사짓자!!
- 팽성농민들이 462일째 촛불을 들었습니다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_제작 평화바람>

11월 한달동안 대추리 도두리에서는 이웃끼리 정답게 김장도 돌아가면서 하고, 겨울을 나기위한 준비를 하였답니다. 팽성의 어르신들은 올 겨울에 연대 올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예년보다 더 많이 김장을 담그셨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23일 중토위의 수용재결 결정 이후 팽성에는 긴장이 가득합니다. 국방부는 기지확장계획을 최단기간으로 추진하고 있고, 12월 22일 이후 강제토지수용 가능성까지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평택시에서는 미군기지특별법으로 인한 기지확장사업에 대한 재정지원까지 확보한 상황입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팽성주민들은 꿋꿋하게 촛불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농사를 지을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팽성농민들에게는 내집에서 예전처럼 계속 살고, 내땅에서 예년처럼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쟁이 되어 버렸습니다.

평택지킴이 여러분!! 팽성 대추리 도두리로 연대를 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웃이 되어주십시요. 함께 이 생명의 땅을 지킵시다.

 

 

 

< 평택평화를 위한 국제공동행동 토론회 >
 

* 일시 및 장소 : 12월 10일(토) 오전9시-11시 30분/ 대추초등학교

* 일정 : 사회 ; 김용한 대표

        인사말 - 문정현/김지태 대표(5분)

        평택투쟁에관한 영상물 상영(15분) - 평화바람

        투쟁사례발표 - 평택, 일본, 조세보베 (각 15분)

        평택공동행동제안 - 팽성대책위 김택균사무국장

        평택공동행동 토론 및 평택평화선언 국제행동 발표

 

< 2차 평화대행진 이렇게 참가합시다 >

- 준비위원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조직하여 참가한다.(참가비 10,000원)

- 다양한 형식의
선전물과 거리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 참가자 전원은 평화대행진의 ‘시청 앞 깃발 꽂기’에 사용할 노란색 깃발을 지참한다.

- 각 단체와 준비위원은
‘들이운다’를 필독하고 주변에 최대한 보급한다.


< 2차 평화대행진 교통안내 >

- 수도권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기차등)을 이용하여 평택역으로 집결한다.

-
지방은 가급적 전세버스 등을 이용하여 평택역 인근 국민은행사거리에서 하차하고 타고 온 차량은 평택 공설운동장 주차장으로 이동 시킨다.

- 각
고속도로 이용시 길안내

경부고속도로 : ( 경부고속도로에서 평택역까지 약 20분 소요 )
       안성I.C로 나오자마자 T자 갈림길에서 좌회전 합니다. 계속 직진 10분 이상 달리시면 우측으로 평택역 방향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 서평택I.C로 나오실 경우, (약 40분 소요)
       나오자마자 첫 번째 갈림길에서 좌회전 합니다.
       계속 직진하다보면 T자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또 좌회전 합니다.
       약 25분 가량 계속 직진하다보면 평택역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평택 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전화 031-657-8111 / 홈페이지 :http://antigizi.or.kr
이메일 : ufo-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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