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인터넷실명제? 웃기지 마시지!!!

트랙팩님의 [Mayday, 블로거 깃발을 들다] 에 관련된 글.

 

인터넷 실명제를 하겠단다. 다른 때는 몰라도 선거 때에는 꼭 해야겠단다. 다른 얘기는 몰라도 정치 얘기를 할 때만큼은 꼭 해야 된단다.

 

인터넷에서 너무 많은 유언비어가 난무하기 때문이란다.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려서 대다수 "선량한"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해서 "참 일꾼"을 뽑지 못하고 "정치 사기꾼"만 뽑게 되기 때문이란다.

 

좋다, 그렇다고 쳐 보자. 그럼 과거 선거때마다 빼놓지 않고 등장했던 "괴문서"는 어떻게 할 꺼냐? 선거기간 중에 복사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복사가게 주인에게 신분증을 보여줘서 본인임을 확인받게 하고 복사하게 할 꺼냐?

 

전화설문조사를 가장한 교묘한 불법선거운동은 또 어쩔꺼냐? 선서운동기간에는 가정용, 개인용 전화는 모두 막고 관공서의 전화만 열어놔서 신분확인 받은 사람만 전화할 수 있게 할 꺼냐?

 

식사 및 향응 제공 등의 불법선거운동 여전히 판을 친다. 그건 어쩔 꺼냐? 그러한 행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선거운동기간 동안 식당에서 다른 사람 밥값까지 계산하려고 하면 민증 확인하고 나중에 선관위가 불법선거운동인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 달라고 하면 재깍 찾아서 갔다주기 위해서 식당주인이 6개월 동안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법으로 규정할 꺼냐?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지금 시행한다고 하는 인터넷실명제가 바로 이런 것이다.

 

정부가 정하는 인터넷 언론사에서 선거운동기간 동안 댓글 또는 게시판을 쓰고자 하는 경우에 행자부에서 제시하는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실명확인시스템을 거칠 수 있게 해야 한단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최초 500만원, 하루 초과시마다 100만원씩 과태료를 해당 언론사에게 부과한단다. (식당이나 복사집은 반드시 주민등록증을 스캔해서 행자부에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라는 얘기와 뭐가 다른가?)

 

만일 익명으로 작성된 글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표현이 들어가 있는 경우, 해당 업체는 즉시 그 글을 삭제해야 한단다. 만일 삭제하지 않으면 최초 100만원, 하루 초과할 때마다 2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한단다. (민번확인 안하고 복사를 하거나 밥을 먹었는데 그게 선거와 관련이 있는 일이었음이 밝혀지면 복사한 문건을 모두 수거하던지 먹은 밥을 토해놓게 해 놓으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럼, 실명확인만 받으면 무슨 말이든지 해도 좋다는 얘기인가? 그것도 아니다. 실명확인을 거쳤다고 해도 근거없는 비방, 유언비어, 불법선거운동은 모두 기존의 법에 의해 처벌된다. 즉, 이 실명제법의 목적은 오직 하나다. 근거없는 비방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은 추적해서 잡기가 너무 귀찮으니까 아주 손쉽게 잡아 보자는 거다. 이 얼마나 행정편의주의적인 생각인가?

 

익명으로 글을 쓸 수도 있단다. 선거에 관련된 얘기만 아니라면, 삭제될 걱정도 없단다. "솔로몬의 지혜"를 찾았다고 기뻐 날뛰었을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선거에 관련되지 않는 얘기? "나는 한나라당이 이미지가 좋드라.", "저 후보가 공약을 참 잘 만든 것 같아"정도의 글도 익명이면 삭제 대상이다. 근거없는 비방, 유언비어, 불법선거운동이 아니더라도 실명인증을 받지 않으면 절대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거다. 쉽게 얘기하면 주민번호 없는 사람은 한국의 정치에 대해서 아뭇소리 말고 닥치고 앉아 있으라는 거다.

 

자, 한번 생각해 보자. 익명성 뒤에 숨은 사이버테러, 그래, 심각하다. 얼마전 임수경씨 아들에 관한 기사에 달린 댓글은 내가 봐도 섬찟했다.

 

어라? 이상하다? 그러고 보니 그 사건이 벌어진 게시판은 "조선일보"였다. 조선일보의 댓글은 "실명인증"을 받고 가입한 "회원"만이 달 수 있다. 실명인증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장 패악적인 댓글을 남겼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실명제 하면 패악적인 댓글이 사라져야 하는 거 아닌가? 근데 오히려 가장 섬뜻한 사례는 실명제게시판에서 생겼다.

 

개똥녀니, 철사마니, 최근의 PD수첩PD의 가족사진노출까지, 그러한 "패악의" 인터넷문화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영역까지 아주 쉽게 접근하고, 파괴한다.

 

어라? 이것도 이상한데? 그들이 어떻게 그처럼 쉽게 그러한 개인정보까지 입수한 거지? 진짜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사회라면 그러한 정보가 그리 쉽게 노출될 수 있었을까? PD수첩의 PD야 어느정도 공적 영역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니까 그런 일을 당했거니 하겠지만, 개똥녀? 철사마? 결코 공인은 아닐 텐데 말야... 오히려 그러한 개인정보를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 아닌가?

 

뭐, 다 좋다! 아뭏든 나쁜 것은 나쁜 거여! 머리 복잡하니까 실명제가 도입되면 그런 나쁜일은 안 일어날 꺼라고 해 버리자! 그런 나쁜 일 어떻게든 막아보자는 건데, 좋다! 다 좋다!

 

근데 이것도 이상한데? 왜 하필이면 "정치"만이야? 정말 피터지게 당한 사람들은 다 보통 사람들인데, 왜 정치인만 비방하면 안되는데? 정말로 효과가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면 우선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을 보호해 줘야 하는 거 아냐? 정치인이 무슨 피해를 봤다는 거야? 지들끼리 서로 헐뜯고 싸우는 꼬락서니는 많이 봤지만, 네티즌이 그 정치인들에게 뭘 어쨌는데? 혹시 이것들, 지들 욕 들어먹기 싫다고, 지들끼리 잘 살겠다는데 사사껀껀 끼어들어서 방해하는 네티즌이 너무 짜증나니까 법이라는 이름으로 한꺼번에 때려잡으려는 거 아냐?

 

 

.............................................

 

 

하나씩 거꾸로 되짚어보자. 실명인증회원도 극도의 욕설을 서슴치 않았다는 사실은 그러한 욕설을 하는 이유가 실명제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개인이 막말 약간 섞어서 "미친놈"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임수경이라는 인물에 대해 극도의 증오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온라인상에서 표출되었을 뿐이다. 그 사람들이 그 기사를 지하철 한가운데에서, 종이신문에서 읽었다면 혼자말로 (그러나 주위 사람은 다 들리게끔) "이런 XX는 한번 당해봐야 돼" 라고 말하는 정도의 인간성밖에 소유하지 못한 것이다. 조선일보라는 사이트는 마침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었고, 뭉치면 강해지는 인간의 속성상 서로 경쟁하듯이 마구 글을 올린 것이다. 그러니까 그런 못된 인간들 처벌해야 하지 않냐고? 물론 처벌해야 한다. 그러니까 그런 인간들 잡기 쉽게 하기 위해서 모두 실명확인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게 바로 모든 네티즌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행위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남자들은 모두 여성에게 언제든지 성폭력을 가할 수도 있는 잠재적 범죄자니까 모두 전자팔찌를 차고 어디에 있는지 경찰이 쉽게 알 수 있게 하자라고 하는 거다. 그렇게 하라면 하겠는가?

 

개똥녀, 철사마... 등의 문제는 개인정보가 너무나 쉽게 노출될 수도 있는 인터넷환경 때문에 생긴 문제이다. 이것의 해결법은 오히려 그러한 "개인 인증"절차를 더더욱 줄여서 정보의 노출이 쉽지 않게 만드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글 하나 쓸 때마다 주민번호를 입력하라고? 미쳤냐?

 

위의 두가지 예만 봐도 실명제가 무슨 "전가의 보도"마냥 휘둘러댈 수있는 놈이 아니라는 점은 명백하지만, 어느 정도의 순기능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말 잘 짜여진 시스템에서 정말 최소한의 용도로 사용된다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러한 견해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일리있는 의견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최소한의 보호의 대상"이 "정치, 정치인"이라고? 이건 전두환의 '체육관선거'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짓이다. 그러고 보니 지난 26일 자유언론인협회 출범식에서 전여옥씨가 했던 얘기가 떠오른다.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포털에 진지를 구축해 놓고 2007년 황색바람을 몰고 올려고 한다는 얘기를, (관련기사보기) 정치인들이 네티즌을 보는 수준이 딱 이정도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얼마나 국민을 우매하게 봤으면 이따위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낼 수 있을까?

 

'어차피 정치뿐인데, 나는 정치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데, 정치관련 글에만 실명제 적용한다는데 그게 뭐 어때서? 나는 어차피 아무상관없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권력의 속성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러한 생각은 너무도 순진한 생각임을 알 수 있다. 권력의 속성상 통제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금은 정치관련 글만, 선거운동기간만이지만 이는 순식간에 확장되어 곧 한국의 모든 네트워크는 실명인증 없이는 접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미 한나라당은 현행 공직선거법보다 더욱 포괄적인 실명제법안을 국회에 상정해 놓았으며, 현재 계류중이다. (관련기사보기)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당신을 노예로 만들고자 하는 검은 음모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감정과잉의 글이 기사가 되다니...-_-;;; 쥐구멍이 어디있나...

 

시민의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봐이봐... 쪽팔리다면서 자랑스럽다는 듯이 링크 걸어놓는 작태는 뭐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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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22:49 2006/04/28 22:49

세미나(세미나? 간담회? 오프모임? 무엇이든!) 에서 가져온 것들...

정보 

 

1. 검색엔진의 정의, 파괴력, 검색에 대해 정신병자가 몰랐던 (그러나 알고 싶었던) 것들...

 

2. 그래, 검색은 미디어였단 말이다!!!

 

3. Why google? 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

 

4. Web2.0에 대한 무수한 견해

 

 

화두

 

1. 완벽하게 알지 못했던 새로운 화두들. (생협적 프로그래밍, 과정의 미디어, 탐험적 검색, 내 마음의 답만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닌, 생각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검색...)

 

2. 억지로 모른척하고 있었던, 간과한 화두들. (나는 이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는데, 막상 그 행동에 대한 부정적 반향은 엉뚱한 대상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의 무식을 일깨워줄 새로운 정보 소스

 

1. CACM (정신없이 발전하는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 - 잡지)

 

2. 더글러스 앵겔바이트 (인간지성 증대 로직... 이 얼마나 웅대한 프로젝트인가?)

 

3. click을 만든 사람들 (정확치는 않지만... 이러한 형태의 제목을 가지고 있는 어떠한 책)

 

4. 검색엔진 마케팅 - 전병국 (나의 월급을 올려줄 수도 있는 소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기를!!!)

 

 

 

 

그리고 무엇보다... 위의 것들을 훨씬 넘어서는 너무나 좋은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

 

 

 

 

뭉특해진 대가리를 다시 뾰족하게 깎고, 오래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예단하며 찾기를 포기했던 유토피아를 향해 진정한 정신병자처럼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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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01:45 2006/04/27 01:45

"한국 왕자님들, 우리를 데려가주오"? (신문기사)

조선일보의 기사원문

 

시민의신문 기사

 


조선일보의 뻘짓이야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이번 기사는 정말 심합니다. 할말은 하는 신문이라더니, 불법조장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할말이라는 건가?

 

조독마의 댓글들 역시 예술적입니다. 군데군데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던데 무슨 글을 썼길래 삭제당했을까 참 궁금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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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12:00 2006/04/26 12:00

인터넷실명제 반대 기자회견에서...

그냥 "참관"을 위해서 나갔다가, 사회자의 "모종의 음모"에 의해서 한마디 하게 되었군요...

 

아, 그리고 참세상의 기사에서 제 이름은 "박수영"입니다. 기사 말미에 켐페인을 제안해 주신 "박수용"님은 누구신지 잘...^^^;

 

시민의신문 실명제반대 기사보기 >>> 아무래도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이니만치...^^^:

 

참세상의 실명제반대 기사보기 >>> 제가 하고픈 얘기를 가장 잘 표현해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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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13:58 2006/04/19 13:58

게시판실명제에 반대하는 블로거 불복종운동을 제안합니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6항에 근거한 이른바 ‘게시판실명제’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네티즌(블로거) 블복종운동 온라인캠페인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제안설명 :

중앙선관위가 지난 2월 등록된 인터넷신문사를 대상으로 공지한 ‘선거실명확인 서비스 이용안내’를 보면 “선거운동기간(5.18~31)에공직선거법 제 82조 6항에 근거, 인터넷언론사의 게시판ㆍ대화방 등에 정당ㆍ후보자에 대한 지지ㆍ반대의 글을 게시하는 경우 행자부가 제공하는 방법으로 실명확인을 받도록 함”이라고 제시하는 한편, 그 운영기준의 예시(Ⅱ-3)를 통해 ‘실명확인 대상이 되는 글의 범위’를 정당ㆍ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글뿐 아니라 지지ㆍ반대에 대한 단순한 의사를 표시한 글도 정당ㆍ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하는 글에 해당됨 이라고 명시함으로 헌법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예초 게시판실명제는 익명으로 정치적 비방 및 악선전을 하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실명사용의 경우 비판과 지지를 적극 권장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나, 중선관위의 시행지침은 단속과 금지 위주로 마련되어 있어 궁극적으로 헌법적 권리인 언론ㆍ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속의 방향이 포털ㆍ인터넷언론사로 타겟이 되어 있지만 이 법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를 상정해보면 단순한 "강금실이 이미지가 참 좋은 것 같다" 정도의 글까지도 위반사례로 적발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실제로 선관위가 보내온 예시문을 보면 "나는 한나라당이 싫다" 정도의 표현도 위법사례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웹 상에서 실명인증을 받지 않은 사람은 포탈 및 뉴스사이트 등에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막아버리겠다는 뜻으로써 실제로 이번 선거의 경우는 정치 관련 댓글에만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지만 정통부 내부 입장은 모든 댓글 및 게시판에 이러한 기준을 적용시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 아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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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실명제 반대를 위한 블로거 불복종운동 캠페인 제안서

 

 

1. 개요

 

A. 개정 공직선거법 제 82조 6의 규정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인터넷언론매체의 홈페이지에 게시판, 댓글 등 어떠한 형태로든지 실명 확인되지 않은 사용자에 의한 정치성 발언을 게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B. 블로그의 경우, 인터넷 언론매체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실명확인의 의무범위에 속하지 않으며 따라서 개인블로그에 정치관련 포스트를 등록하는 일은 현 공직선거법에는 법적하자 없으며 그에 따라 해당 블로그에 정치관련 댓글을 비실명으로 게시하는 행위도 법적하자 없음.

C. 이 경우, 인터넷언론매체의 기사에 실명확인 받지 않은 개인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정치관련 포스트를 트랙백 하였을 경우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 현행 공직선거법 및 시행지침에는 이 부분에 대한 정의 없음

D. 따라서 이러한 법의 맹점을 이용, 정보운동 2.0의 일환으로써 인터넷 언론매체에 정치적 발언 트랙백 보내기 범 블로거 캠페인을 전개하는 방안을 제안함.

 

 

2. 세부사항

 

A. 캠페인 목적

i. 게시판실명제에 대한 블로거(네티즌) 불복종운동
ii. 게시판실명제의 실질적 피해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인터넷언론에 대한 지원
iii. 정보운동 2.0의 전파

B. 캠페인 대상 : 모든 블로거

C. 캠페인 방법

i. 블로그를 운영하는 활동가 중심으로 포스트 작성 및 트랙백, 메타사이트 등록
ii. 인터넷언론매체에 대한 적극적 보도요청으로 기사/이슈화
iii. 올블로그, 라이브블로그 등 메타사이트 및 블로거연합체들과의 연대

D. 캐치프레이즈 (가안)

i.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ii. “호부호형(呼父呼兄)을 허(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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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7 14:19 2006/04/17 14:19

대추리 양수시설이 모두 막혔습니다...

대추리 양수시설이 모두 막히고, 국방부와 용역업체들은 임무를 완수했다며 환하게 웃고 있답니다... 포크레인으로 양수 파이프를 부수고, 수로에 시텐트를 들이부어 막아놓고, 양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리까지 파괴하였답니다...

 

... 전쟁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는 상황이군요... 노무현정부 정말 무섭습니다. 시위하는 농민은 때려죽이고, 농사마저 짓지 못하게 논 다 갈아엎고, 수로 다 막아버리고... 직접 연관이 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밥이라도 먹고 살려면 미국쌀 사다 먹으라고 강요하고 있는 듯 보이는군요...

 

...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젠장 대한민국 좆까라구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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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19:22 2006/04/07 19:22

대추리 현재상황...

상황이 대단히 급박합니다!!! 1시 57분 현재 도두리양수장과 내리벌판에서의 양동작전으로 양수로가 막힐 위기입니다.

 

 

현장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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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14:06 2006/04/07 14:06

운동의 방향을 고민하자 - 곽형모 미래사회와 종교성 연구원 운영위원님의 글

정신병자가 규정하는 정보운동의 지향점은 이것이다! 라고 말해도 좋을 듯한 좋은 글이어서... 웹2.0의 기본정신 역시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면서 동시에 울 회사 클릭수도 좀 높여주고...^^^;)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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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4 11:15 2006/04/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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