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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게도
시골에서 일하고 집도 구했으면서
논두레는
광주에 가서 하게 되었다
그런데 4월만 해도 벌써 주말 일이 두개가 있어서 행사를 못 가게 되었다.. 젝힐.
그래..나 혼자 의지력으로는 약해서라고..
이 곳에서 당장 땅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기보다도혼자라 자신이 없다고..^^
근데 나도 내가 농사지은 쌀 한 주먹이라도 먹어보고 싶고 한 주먹이라도 선물해보고 싶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주먹이라도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서 맘먹었다.
청라는 혼자도 잘 했더만..심술나게... 농사짓다가 반려자도 만났다지? ㅎㅎㅎ 꿩먹고 알먹고...
그래 자기 삶의 기적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거야. 놀라운 기적...
'청라 이모의 오손도손 벼농사이야기'라는 동화책도 내고 말이야..
참..... 샘나죽겄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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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젠가는 내 손으로 농사지은 쌀을 먹으며 살거야.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