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으로 이전 하면서 확실히 극장 시설이 좋아진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스크린이 커져서 시네마스코프 화면을 감상하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소개하신 '무국적 활극의 쾌감을 즐겨라'도 좋지만, 올해의 한국영상자료원 하이라이트는 올 초에 상영한 루이 푀이야드의 연쇄극 영화 [팡토마]와 더불어 7월에 있을 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제가 아닐까 합니다. 무려 21편을 상영하는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하니 모두 무료(^-^)!
멀리봐요. 멀리보면 되죠. 운동의 전망을 보는 건 엘리트냐 아니냐랑은 관계없어요. 어떤 프리즘을 갖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회주의자 한두해하고 말거 아니잖아요.
현실운동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지 않나요. 뎡야가 블로그를 통해 관계맺는 방식도 운동이고, 전 그런 관계맺기들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덕분에 "쏭"도 전보다 좀 재밌어진 것 같아요.
무력감은 늘 찾아와요. 전 무력증환자이기도 해요. 머~~ 김현수같은 4할?타자, 타격기계도 종종 슬럼프가 오잖아요. 제가 느끼는 요즘의 무력감은 "싸운드" 때문인데, 사실 그것도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요. 연습하면 되는 거니까. 어쨌든 쏭은 연습을 잘 하지 않는 게으른 기타맨인데 그것도 뎡야덕에 하루에 20분정도는 연습하게 되었어요. 곡도 많이 쓰고... 여튼~~ 감사한 일이에요.
그니까, 전철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젊은 리벨리들을 꼬셔야해요... 자유주의자들이 저렇듯 무력하여 절망에 빠져 있을수록, 우린 더욱더 선명한 카드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음~ 위장전술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여튼 전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선거연대를 한다하니 전 사회당후보들을 도울까 생각중, 진정한 연대는 下方연대 아니겠어요.
비슷한 생각들...
애초에 인간이나 사회나 역사에 대한 믿음은 없었고
그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한다고, 소리지를 수 밖에 없으니까 지르는 거라고,
그러다가 재미까지 있으면 더욱 좋지 않겠냐고,
그런 얘기들의 다양한 변종을 모든 일기와 보고서에 썼었죠
지금도 크게 변한건 없지만,
가끔도 아닌, 종종 부딪히는 <무력감>.
이게 너무 컸어요.
그래서 운동판에 끼려고 하면 다시 원점으로, 개인으로, 무한히 돌아가는 생각들.
그래서 토론이 토론이 아닌게 되고, 명쾌한 논점이 명쾌하지 않은게 되고...
회의주의자라든가, 소위 '쿨'한 방관자가 될 생각은 전혀 없는데.
그 반대쪽도 어렵더라구요.
지금도 역시 그 사이에서 나의 위치를 잡으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힘들어..
이야 진짜 예전이네요!! 연도는 기억 안 나지만 나도 가끔 갔었는데,
상암동으로 이사한지 한참 됐어요!! 상암동이 훨씬 좋아요 극장 시설이 완전 예술임
예전에는 2천원 내고 봤었죠?? 지금은 전부 공짜더라. 이 정부 하에서도 살아남은 게 놀랍고 기쁘고 그 아래에서 얼마나 힘들고 치열하게 고민했을까?를 생각하면 더더욱 많이 가야지 싶은데 말만 이러고 있고.. 지난 번엔 빔 벤더스 기획전을 했다규요!! 다음에 같이 영화 보러 가요~~
대중이든 다중이든 집단지성()이든 사람들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결이 다른 삶을 살고 있든 그걸 몽땅 무시하고 정치적 보수성만이 제게 의미가 있고 그걸로 묶어서 대충 부른 게 대중이구엽, 보수적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그 모든 사람을 혐오하고 증오하고?? 뭐 그런 거지엽... 누군가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고 거기 동조하는 꼴을 보면 그냥 확 너무 다 싫은 머 그런....-_-;;
호호... 히트칠 줄 알았어요. !!
다만, "조개 유기농"같은 소리하고 있다는 건 쫌, 그렇군요.
이 엿같은 세상에서 "조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해보라면 먹는 조개마다 족족 모래만 가득하게 씹히도록 지겹게 이야기할 수도 있지요. "유기농"은 머 또 왜왜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