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을 남기다가 길어져서 트랙백을 했어요. ;;; 뭐 좀 낯간지런 얘길 하자면... 저는 뎡야님께서 어떤 '진심'을 가지고 이런 장난질을 하시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제 "엄밀한"(?) 반응은 그런 '진심'에 대한 것입니다... (위에 포카님, 오랜만이네요 ㅎ)
재밌어요! 새세상이 되면? 하고 상상하는게 그리구 남들은 어떤 상상하는지 듣고싶은건데 그게 어때서요. 사실 맨날 그런 상상 하지 않나요? 아닌가? 나만 그러나? 암튼 뎡님은 하실것 같다는 ㅋ 이번 시리즈 좋아라 하고 보구있었는데 이것땜에 상심하시는건 좌시우시할수없어서 ㅜ 말 넘 많이했네... ㅎㅎ 감사해요.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보톡스는 구체적인데 공상적인 문제로, 좀 이상하다는 건가요?
보톡스보다 백혈병이 더욱 중요하고 급한 문제라는 건 당연하고 생각해 볼 것도 없잖아요. 백혈병이 무상의료라는 건 너무 당연하죠. 근데 필수불가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예를 들어 보톡스같은 것은? 나의 입장은 어떠할 것이고, 그때 사회가 보톡스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어떨까? 사회의 중론이야 상상할 수밖에 없고, 그 사회의 중론을 만들어가고 그 안에서 운동해야 하는 부분이 저라면 제 의견이 있어야 할 거고요. 구체적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어떠할 것인지는 상상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역사적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구체적인데 공상적이라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하고요, 구체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상상할 수밖에 없다는 거에요. 각자의 당위도 다를텐데 모든 입장을 현재 객관적으로 추론해낼 수도 없고. 전 모순적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요?
보톡스/미용성형이 무료인 사회주의 새세상도 있을 것이고, 유료인 새세상도 있을 것이며, 때에 따라 다른 새세상도 있겠죠.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사회주의 새세상"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 나가느냐에 따라 사태는 달라질 것이라는 겁니다.
약간의 오해와 단순화를 무릅쓰고 좀 더 강하게 말한다면, 그런 문제가 뭐 그리 중요하겠냐는 말씀도 됩니다. 물론 그런 상상을 해보는 것은 재밌는 일이지만, 사회주의는 상상의 산물이 아니잖아요. 저라면, (돈이 없어) 미용성형 못해 안달난 사람보다 (돈이 없어) 백혈병 못 고치는 사람을 먼저 구하겠습니다. 물론 이 점에 있어서는 뎡야님도 같은 생각이시리라 믿습니다. 보톡스에 대한 생각은 그런 것들이 다 해결된 다음에... 맨 나중쯤에 하게 될 것 같아요.. 뭐 그때쯤엔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어 그런 생각 자체를 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겠고요. ㅎ
히히 트윗 팔로잉 얘기는 아니었다는:D 그니까 덩야핑님이 아니라 뎡야핑이시란거죠! 이제 이해. 나는 뎡야핑님이 아니라 앙겔부처님인가 아님 다른 이름이 또 있으셨나 헷갈리고 있었어요. 방금 탁구치고 왔는데 중국친구들 헉.. 폼부터가 달라요. 편하게 치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그리 공은 세련된 곡선을 그리는지...너무 멋쪄. 뎡야님도 탁구치시면 남중에 내기탁구로다 한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