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연 (2014/01/11 03:3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제 기억으로는 [하나 그리고 둘]에 관한 한국어로 쓰인 좋은 비평을 읽은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니, 아마도 [하나 그리고 둘]에 관한 한국어로 쓰인 글 중에 일종의 소개를 하는 차원 정도의 글이 아니면 제대로 쓰인 글이 없지 않나 싶어요. 혹시 찾을 수 있다면 비평은 아닙니다만, [키노] 2000년 11월에 수록되었던 에드워드 양의 인터뷰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이 글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ㅠ_ㅠ). 아쉬운대로 2004년에 [씨네21]에 수록되었던 에드워드 양 인터뷰를 참조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캡처하신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저는 정말로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에릭 로메르의 유작인 [아스트레와 셀라동의 로맨스]의 마지막 장면과 항상 함께 떠오르곤 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에드워드 양의 죽음이후로 [하나 그리고 둘]의 마지막 장면, 그러니까 저 소년이 할머니를 향한 조사를 낭독하는 장면을 볼 때마다 마치 소년이 에드워드 양을 향하여 조사를 낭독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어서 저 장면에 이를 때마다 세상을 떠난 에드워드 양을 생각하면 펑펑 울고는 합니다. 로메르의 [아스트레와 셀라동의 로맨스]의 마지막 장면은 좀 다른데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대사, 그러니까 "명령이야. 꼭 살아 있어!"라고 말하는 대사는 마치 죽음을 앞둔 로메르가 자신의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유언이자 지상명령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역시 볼 때마다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말하자면 저는 저 두 편의 영화를 각각 '조사'와 '유언'으로 받아들이는 셈인데요,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런 영화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한 에드워드 양과 로메르와 같은 감독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  Re : 무한한 뎡야 (2014/01/14 11:27) DEL
  • 씨네 21 기사는 봤었는데 인터뷰어랑 감독이랑 주고받는 게 없어서 좀 재미없었.. 키노는 없던데 ㅠㅠ 두 번째 문단을 세 번 정도 읽었는데 정말 저도 좋습니당 ㅇ<-<
  • NeoPool (2014/01/08 14:4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글쎄요, 일부러 찾아보긴 했었는데 이거다 싶었던 리뷰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만물박사 무연에게 문의를ㅋㅋ 영상파일도 자막도 다 있긴 한데 용량이 커서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 일단 자막 파일은 링크로 걸어두었습니다.
  •  Re : 무한한 뎡야 (2014/01/08 15:08) DEL
  • 고맙슴다. 그 만물박사는 왜 양덕창님에 대한 글이 없는 건지.. 그건 다음주 만남에서 들어야지< 자막이랑 영상 같이 찾지 않으면 싱크가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씨네아스트는 아는데 만사 귀찮아가지고...;; 그래서 영자막 있으면 그냥 영자막으로 볼 지경에 이르렀음 -_- ㅎㅎㅎㅎ 고맙심다
  • (2014/01/08 14:4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NeoPool (2014/01/08 09:4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제대로 된 한글 자막 있는데 보내드릴까요? 드디어 보셨군요!
  •  Re : 무한한 뎡야 (2014/01/08 12:28) DEL
  • 네오풀 플픽으로만 알던 이 영화 ㅎㅎ 님이 제대로라니 진짜 지대일 것 같내용 보내주세요!! 근데 내 영상엔 영자막이 박혀 있던데 ㅡㅡ 파일도 하나 다시 구해야겠어요
  •  Re : 무한한 뎡야 (2014/01/08 12:35) DEL
  • 아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좋은 글 있음 추천해 주실래요? 검색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 건지 못 찾겠음 ㅡㅡ
  •  Re : 햇반맛나 (2017/01/15 06:44) DEL
  • 염치불구하고 저도 한글 자막 요청드려봅니다. 혹시 있으시면 1000717@naver.com으로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영화는 구했는데 역시 자막이 없으니 이해가 어렵네요.ㅠㅠ
  • (2014/01/03 16:5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Re : 무한한 뎡야 (2014/01/03 23:32) DEL
  • 님의 뜨수한 마음에 내 맴도 뜨수해집니당. 전화하고파도 너무 늦었네영 내일 전화죠
  • 바리 (2013/12/30 01:0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오 괜챦
  • ㅁㄴㅇ (2013/12/22 21:1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TLT 작가님이랑 용비불패의 문정후 작가님 추가요
  •  Re : 무한한 뎡야 (2013/12/29 23:57) DEL
  • 제가 TLT는 잘 모르고 용비불패는 십수년 전에 보고 안 본지라...;;
  • 연 (2013/12/20 20:5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덩야핑님, 예전에 팔레스타인 다녀온 여행담도 엄청 기대만 시키고, 쪼끔 쓰다 접으셨죠...-_-+ 이 음주(?) 포스팅도 어째 같은 길을 걸을 것같아서, 기다려 보다가 독촉입니다. ^^

    체코는 여행 다녀온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고성의 낭만이 어쩌구 하던데,중간 동영상처럼 잔잔한 풍광도 좋으네요. +_+
  •  Re : 무한한 뎡야 (2013/12/21 02:20) DEL
  • 우왕 연님이다 꺅!!!! 꺅 ㅇ<-< 너무 너무 신나요 히히히히히히히히히<

    연님이랑 어딜 가면 안 재밌겠냐만은 (절에 갈 때마다 연님 생각함 ㅡㅅ ㅡ;) 체코는 왠지 더 좋을 것 같네욘 체코 가보셨어요? 연님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 몸 불살라 반드시 다 쓰고 말리... ㅎㅎㅎㄹㄹㄹ 꺅!
  • 멋지다마사루 (2013/12/17 20:4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못그린거 처럼 보이는건 ... 컨셉;;;
    아니.. 실제로 귀찮아서...우스타쿄스케 만화가는.. 사실상..
    알아주는 필력입니다. 귀찮은건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  Re : 무한한 뎡야 (2013/12/17 22:34) DEL
  • 앗 그림 링크가 짤렸는데 댓글 달아주셨네요 ㅎㅎ 잘 그리는 거 알죠. 신작은 뭘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욤
  • 무한한 뎡야 (2013/12/15 23:2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대만에 간다. 사온다 생고추를 사오겠다< 시부모님의 눈을 잘 피하여 서점에 들러야지 케ㅔ케ㅔ
  •  Re : 무한한 뎡야 (2013/12/15 23:30) DEL
  • 아 그 이유는 미국판은 품절 상태라 결국 구하지 못 했기 때문임...ㅜㅜ 한국판 샀다. 대만판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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