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녀 이야기]를 나름 인상적으로 읽었는데요, 그런데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나 [인간 종말 리포트] 같은 소설이 미문이면 읽을 때 좀 이상할 것 같기는 합니다. 내용은 끔찍한데 문장이 미문이면 좀......(-_-) 저는 애트우드의 소설 중에 [고양이 눈]이 제일 좋았어요(^-^).
오늘은 '곤란한 꿈' 말고 '좋은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프지 말구요(ㅠ_ㅠ).
미문이란 표현이 애매했네여.. 문체에서 특색을 못 찾겠고 못 찾든 있든 취향인 문장은 아니라는 거져... 저도 탐미쪽은 아니고 문장을 잘 써야만 좋아하고 잘 읽힌다는 건데, 그 기준 자체가 이미 너무 주관적이라 웅.. 그나저나 님은 안 읽는 게 없네여 레알 무서울 정도다...
아 요새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운 세상인데.. 할머니 찾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거동하실 정도로 몸이 건강하신 것도 다행이에요. 제 외할머니는 치매에 풍까지 와서 거동을 못하시는데 치매는 요양사와 주변인의 보살핌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더라고요. 예전엔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하셨는데 이젠 알아보시더군요. 저는 서울에서 나이 들어서도 생생하게 돌아다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보면 부러워요.
치매가 노인성이 있고 그냥 치매가 있을 거야 너무 옛날에 봐서 기억이 안 난다... 암튼 치유가 불가능한 게 있고 노인성이면 잘 보살펴드리면 되는 거였나?? 모르겠따 -_- 암튼 홉스봄이 최근에 사망했는데.. 난 항상 저 나이가 되도록 지적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고 우리 모두가 그런 가능성이 있는 건지 저 사람이 특별한 건지 궁금했어... 부럽고.
곁에 있어도 그리운 뎡야님
바쁘니까 당신이 더 그립구료
정의가 반드시 실현되는 바램을 가지고
당신과 수다떨고 싶은데 용역은 참으로 고통스럽소
글읽기도 참 시르고 글쓰기도 참 시르오
이 와중에 읽는 당신의 하이쿠는 참으로 청량하구료
마감을 맞출 수 없을 거 같아 지옥같은데 그래도 언젠간 끝나겠지
그때 꼭 시간을 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