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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가 않군..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12시반까지 숙제를 하다가 1시에 영어학원을 갔다가 3시 20분에 돌아와서 1시간동안 밥먹고 다시 2시간동안 숙제하다가 6시 40분에 다시 영어학원을 갔다가 9시에 돌아와서 2시간쯤 씻고 밥먹다가 12시까지 숙제하고 한 1시간쯤 다른 공부도를 하거나 만화책도 보고 2시간쯤 책 읽고 자다가 다시 10시에 일어나는 이런 생활이 어느새 적응됬다.

 

그래서 여유도 부리고 그러는 이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1주일 째에 꽤 힘들고, 2주째에는  같이 다니는 친구 힘들어하는 거 보는것, 참 딱하고 그랬는데,

이 인간도 3주째부터는 페이스를 찾더니 적응이 되어서 어제 그저께는 전화를 하더니 1시간동안 수다를 떨 만큼 여유를 부린다.

 

 

인간이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꼭 꼬박꼬박 먹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게됬다니,

신비로운일일까?

 

아침, 점심은 건너 뛰고 4시 넘어서 먹는데, 참 이것도 익숙해지니까 나는 괜찮은 것 같다.

 

 

몇일 전에는 3일동안 머리를 안 감고, 3일 연속 아침에 이빨을 안 닦고 갔는데,

참 슬픈 건 내 친구가 그렇게 하고 왔다는 거다.

 

 

입에 '할게 왜이렇게 많은 거니! '가 붙어 버려서  우리끼리 유행어가 되어버렸지만 ,

 

뭐..-ㅁ

 

요즘은 이렇게 살고 있다.

 

 

 

그래서 최대한 밥먹는 시간을 할 일 없게 보내는 것,

그것이 sparetime을 보내는 원칙으로 규정을 해두었다.

 

그러고보니 인생도 꽤 spectacle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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