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8/03

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3/31
    영화 추천해주세요.(4)
  2. 2008/03/26
    귀차니즘 폭발(2)
  3. 2008/03/18
    이상한 느낌(4)
  4. 2008/03/10
    형아(1)
  5. 2008/03/06
    선물(4)
  6. 2008/03/04
    재충전...(4)

영화 추천해주세요.

 

 

지난 주말에 디센트(씨네오딧세이), 데스 디파잉, 그레이시 스토리 3편의 영화를 봤어요.

그런데 왠지 다 조금씩 아쉬웠쪄. 왜그럴까? 

아, 왠지 감동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충격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나게 따뜻한 영화 어디 없나요?

너무 슬픈 건 싫구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귀차니즘 폭발

 

 

젠장 이거 굉장히 제기장하군.

 

머리를 감는다.

아침으로 가족의 다이어트를 위해 미역국을 먹는다.

학생답게도 학교에 갔다가 집에 온다.

피자빵이랑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집에 온다.

공부를 한다.

삼겹살을 먹는다.

공부를 한다.

잠을 잔다.

머리를 감는다.

아침으로 미역국을 먹는다.

학교에 갔다가 집에 온다.

피자빵이랑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집에 온다.

공부를 한다.

삼겹살을 먹는다.

공부를 한다.

잠을 잔다.

 

대체 몇일 째 이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거야.

 

 

나는 도대체 왜 매일 학교만 끝나면 빠리바게트를 가고,

똑같은 피자빵에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사는 거지? 별로 먹고 싶지도 않잖아.

똑같은 사람들이 생각나고,

똑같은 길을 걷고, 똑같은 애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웃긴 얘기하면서 집에 왔어.

미역 냄새만 맡으면 토할 것 같은데 말이야.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엘레베이터에 타며 생각했지.

 

매일과 다를 바 없이 집에 들어가서 먹을까,

아니면 지금부터 먹을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생각한건데, 그냥 계단 층계에 앉아서 먹었어.

어쨌든 오늘은 평소와 굉장히 달랐다고.

 

 

 

아, 똑같은 일상에 대한 귀차니즘이 폭발해.

다 귀찮아 죽겠다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상한 느낌

 

음...

 

오늘 독특한 말을 들었다.

'네가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잘해도 나한테는 안된대.' 라는 말.

처음엔 솔직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두어번 들으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

 

무슨 의미인지가 보이니까 '아. 이 말 누가 이 사람에게 해줬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당황을 했는데,

이 말을 그 '나'라는 분이 해 주셨기때문에 다시 한번 당황했었다.

 

 

경쟁 사회를 타파하자고 하더니, 말도 안되는 말을 아마도 경쟁사회가 싫을 사람에게 해줬군.

이 말은 필요를 지나친 게 아닐까. 너는 (~)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을거야. 정도면 괜찮지 않았을까.

이사람 나에 대해서 손가락 반마디만큼이라도 알고는 있을까.

3가지 고정관념이 있는 게 아닐까.

왜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잘 한다는 것에 대한 언급을 했을까. 실은 열등 의식이 있나,싶어 씁쓸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형아

 

 

 

형아

 

 

있지, 말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선물

 

 

 

4일쯤 전에 선물을 하나 받았다.

손으로 직접 퀼트해서 만든 필통.

 

받을 때 굉장히 감동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필통이 좋아지고있다.

그 사람이 꽤 오랜시간 이 필통을 실이랑 바늘들고서 만드는 걸 생각하면 멋지기도하고, 웃음이 나기도한다.

 

이런 선물을 받아본 게 처음이고, 너무 고맙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다.

 

아마도 필통을 볼 때마다 행복해지는 듯?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재충전...

 

 

순돌이로 돌아오기로 한 걸로 봐서, 재충전이 된 것 같다.

 

 

몇일 동안 확실하게 나름대로 즐겁게 보냈고.

이제 목표설정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요즘 참 왜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외롭기도 하고 우울하기도해서 자꾸 사람들을 찾았었다.

일어나지도 않은 걸 걱정하고...

 

그런데 나, 오늘 어떤 분을 따라서 걷고 있는 꿈을 꿨다.

그분이 편하고, 쉽게 생각하라. 나이가 먹어야한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꿈이 참 이상했다. 일어날 때 울고있었다.

 

참 다른사람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운 꿈이기는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맞는 말일거야.

 


재충전 전부했어.

내가 해보고 싶어서 맡은 거, 열심히 한번 해보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