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함께 공부하고 일하는 선후배 동무들이 모여 밭에 퇴비를 주었다. 토요일 오후엔 밭에 골고루 날라 놓고 일요일 오전 한포한포 쏟아 펼치고 나니 모두들 온몸이 뻐근하단다. 흙 밟고 하는 공부가 시작되었다.
봄나물 소식 궁금할 때이지요. 원추리 얼마나 올라왔나 보러 아침 나절 앞산에 올랐다가 원추리 한 바구니, 달래 한 웅큼 캐 왔습니다.
원추리는 칼로 조심스레 도려내고, 달래는 제법 깊이 파야 동그란 뿌리까지 온전히 캐낼 수 있지요. 운 좋게 함께 모여 자란 곳을 만나면 더 없는 행운입니다.
겨우내 벼슬이 얼만큼 고생을 한 꼬꼬댁들이 드디어 알을 낳기 시작했다. 세 마리가 한 알씩 세 개.
오늘부턴 다시 쌀쌀해져 걱정이다. 몸집이 작은 관상용 닭이라 알도 훨씬 작다. 짚으로 알 둥우리를 만들어주면 4월엔 삐약삐약 병아리들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발아하고 나서는 너무 웃자라 걱정했는데 옮겨심기할 정도로 잘 자랐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