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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1/01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1/31
    곤줄박이 안녕^^
    파란
  2. 2011/01/31
    2011 농사시작
    파란
  3. 2011/01/27
    두밀리 오두막 학교
    파란
  4. 2011/01/26
    두밀리의 겨울1
    파란

곤줄박이 안녕^^

작년에 뿌리고 남은 씨앗이며 포트 등 이것 저것 뒤적 거리러 나갔더니 곤줄박이가 작은 건물에 들어와 못나가고 있다. 사진 찍고 창문 열어주니 휘익~~~봄에 집 지으러 다시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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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농사시작

이곳 두밀리에서 밭에 파종을 하려면 4월은 되어야 한다.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재배를 전혀 하지 않는 이곳에서 농사의 첫 시작은 그래서 밭에 심어 놓은 취나물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일이다. 2월에 물이 녹고 나무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면 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농사는 아무래도 4월이 되어야 시작된다.

한 낮이 되면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데 그게 무언지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더니 그 답을 찾았다. 바로 농사다. 기껏 텃밭에 채소 심어 먹는 정도라 농사라 하기 부끄럽다할 수도 있지만 작년엔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가족이 채소를 풍족히 나누어 먹었으니 농사라 해주어도 무방하겠다.

 

우선 흙에 심지 않고 물로만 기를 수 있는 새싹채소를 두어 가지 길러보고, 흙에 심어야 하는 여린잎 채소를 몇 가지 심기로 하자. 지금 심으면 2월 19일쯤에는 샐러드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점심먹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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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밀리 오두막 학교

2월 19일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두밀리 오두막 학교 문을 연다.

산촌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인문학, 삶의 인문학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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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밀리의 겨울1

한 나절이 지나도록 아무도 보지 못했다.

나의 귀염둥이 강아지들과 낮은 나뭇가지를 타고 노는 새들 밖에는.

늘상 같은 날인데도 오늘은 별스럽게 허전한 시작이다. 밤새부산스러웠던 꿈 탓이리라.

고장난 누전차단기 하나를 새로 사서 교체하고 오후엔 서울에 다녀와야겠다. 모처럼 한남동에서 한 잔 하는 날.

장작을 더 잘라야 하는데 한 나절 일거리니 금요일 정도에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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