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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진중공업 강제집행 현장. 2011.6.27. 오후 3시

한진중공업 강제집행 현장. 2011.6.27. 오후 3시

 

6/27 오후3시 한진중공업 강제집행 현장 (85호 크레인앞) from plogtv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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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생명과 평화의 마을 지키기 위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생명과 평화의 마을 지키기 위해

 

6월 20일, 집안일로 고향 제주에 내려갔다가 잠깐 틈을 내서 강정마을로 갔다.

인터넷이나 지면으로만 소식을 들으며 마음만 졸여온 터여서 어떻게든 한번은 직접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밤 10시에 시간을 내서 강정마을에 도착했다.

 

마침 이날은 해군측이 바지선을 동원해 작업을 강행하려는 것을 저지하는 투쟁을 하다 주민 한 분이 부상을 당했고, 분노한 마을주민들과 강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계신 분들이 팬스에 둘러싸인 사업본부를 점거해서 촛불농성을 하고 있었다.

촛불만이 짙은 어둠속을 밝히고 있었고, 촛불 밖 어둠속에는 사업본부의 관리자들과 사복경찰로 보이는 자들이 군데군데 에워싸고 있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을 만나 함께 강정마을 앞바다에 있는 투쟁상황실과 ‘구럼비 바위’, 그리고 영화평론가 양윤모 씨가 3년 넘게 홀로 지내면서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해왔던 숙소인 ‘중덕사’도 둘러봤다.

멀리 깜깜한 바다에는 바지선 불빛과 더 멀리에는 오징어잡이배의 불빛만 밤바다를 밝히고 있었다.

오래 있지는 못했다.

다음날 새벽 비행기로 상경해야 해서 어두운 강정마을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칠흙같은 어둠만큼이나 마음은 더 어두워졌다.

그러나 다시 밝힌 ‘촛불’이 이 어둠을 조금씩 걷어낼 거란 희망도 싹텄다.

 

7월 2일(토)에 제주시청 앞에서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촉구 시민 행동의 날’ 집회가 있다.

7월 9일 한진중공업 노동자를 위한 2차 희망의 버스 전에 ‘희망의 페리호’가 기획되고 있다고 한다. “힘내라 강정,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지키자 평화”

 

“평화는 평화에 의해서 지켜진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척박한 환경과 잦은 수탈, 국가폭력의 위협에서도 제주도는 모진 질곡의 삶을 이겨왔습니다. 이제 그 고단했던 삶을 위로하고 평화와 생명이 깃든 삶을 우리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유해야 합니다.”

- 제주도민들의 ‘평화의 백배(百拜) 기원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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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유성투쟁결의대회_ 야간노동 철폐! 직장폐쇄 철회! 민주노조 사수!

야간노동 철폐! 직장폐쇄 철회! 민주노조 사수!

유성기업지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2011.6.18.(토) 15:00, 유성기업 아산공장

 

"밤에는 잠 좀 자자"

소박한 요구다.

이미 '야간노동 철폐' 2009년에 단협으로 합의한 사항이다.

이 요구에 유성기업 사측은 공격적 '직장폐쇄'로 대응했다.

그리고 경찰과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노동자들을 내쫒고 울타리를 철망으로 둘렀다.

정문은 경찰이 막고, 공장은 용역깡패들이 지키며, 동원된 관리자들이 공장을 돌리고 있다.

유성기업의 뒤에는 현대 기아자동차 자본이 버티고 있고, 노조파괴 전문가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민주노조를 무력화시키려는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이 있다.

 

유성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뒤에는 '현대 기아자동차' 자본이 도사리고 있다.

현대 기아자동차 역시 올해 '야간노동 철폐' 문제가 현안으로 놓여있다.

주야맞교대제를 둘러싼 노동과 자본간 투쟁의 전초전이다.

 

'야간노동 철폐'만의 문제는 아니다.

유성기업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사업장의 지역 보루 가운데 하나다.

정권과 자본은 민주노조의 주력 사업장을 계획적으로 하나하나 깨나가고 있다.

그래서 유성지회의 투쟁은 벼랑끝에 선 '민주노조 사수투쟁'이다.

 

공장에서 쫒겨난 노동자들은 공장 앞 비닐하우스를 빌려 농성투쟁을 하고 있다.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들이 공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다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주야맞교대제 투쟁의 근거를 다시 세워내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지금은 용역에 빼앗긴 공장을 되찾아 '공장을 실질적으로 멈추게 하는 '이 중요하다.

 

유성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기에 노동자들과 시민들과 학생들이 연대투쟁에 나섰다.

'쫒겨나는 노동자들', '쫒겨나는 철거민들', '쫒겨나는 학생들'이 함께 연대에 나섰다.

6월 18일 연대투쟁은 반격의 출발일 뿐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결정하지 않는 그런 일을 겪게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럴 때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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