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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면 충주로 짐을 한가득 안고 내려간다...
이제 진짜 개강이다.
두렵다.
작년까지는 개강이 다가오면 이번엔 잘 할 수 있을까? 후배들은 들어올까?
이런 것들로 설레이고 그랬는데 이제는 무덤덤하고 두렵고 긴장되고 그렇다.
이번 1학기때 잘 안되면 정말 끝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더 긴장되는 것 같다.
할 일이 많다. 내 그릇에 비해. 맡은 것도 많다. 바빠서 좋고 뿌듯하기도 한데
조금은 짐을 덜고 싶은 마음도 있다.
교편위는 인터넷 언론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주는 동아리대표자수련회가 있는데 같이 갈 동아리 인원이 없다.
내 욕심같아서는 형락이와 경원 선배가 인터넷 언론 포기하고 독서연구회에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고있다.
내 멋대로 생각해서 어차피 형락이 한학기 혹은 일년하고 말거고 경원선배도 언론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단정지어서 그렇다.
내가 1학년 말부터 교지가 없어지고 우리끼리 힘합쳐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그렇게 외쳤건만
이제아 좀 하려고 하니 그들과 나는 너무 다른 길을 가고있다. 그들은 독서연구회로 할 수 있지만
내가 그들에 단위로 들어갈 수는 없다.
이번에 내려가면 진지하게 애기해봐야겠다.
그리고 이제 개강전까지 방에서 인터넷 하기 힘들텐데 답답해서 어떻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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