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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에 와서 만난 소중한 친구 한 놈이 군대에 갔다.
같은 과이자 독서연구회 동아리를 통해 많은 시간을 함께했었다.
대학에 와서 그 친구를 알게 되고 같이 활동을 하게 된 것이 너무도 기뻤었다.
그 친구는 남과 내가 다른것을 이해도못하고 고집도 강해서 같이 활동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을것이다.
함께 학교생활 하면서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친구다.
몸 건강해라 주소 나오면 편지 꼭 하마...
또 한놈은 고등학교때 친구인데 해병대에 간 놈이다.
무슨 바람이 들었는데 고생한다고 해병대를 기어코 말렸는데 결국 가버린 놈이있다.
사격을 잘해서 12월31일 포상휴가를 나왔다길래 만나서 술 한잔 하는데
안그래도 마른놈이 살은 더 빠지고 머리카락은 어찌나 짧은지 내가 다 썰렁했다.
친구의 짧은 머리카락이 자꾸 떠오른다. 마음이 아프다...
올해 2007년도 저물고 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새해를 교회에서 송구영신 예배로 맞이할 것 같다.
2007년 나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다.
매 순간 많은 것을 깨닫고 보고 배웠다.
또한 선배라고 새내기 후배도 생기고 무한투쟁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사람들을 참 많이도 얻게되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습관"을 통해
나의 삶을 반성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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