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우리 진핑

category 감놔라 배놔라 | Posted by 오씨 부부 | 2018/08/30 19:08


 

단지 내 유아용 도서실에서 본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직인이 인쇄된, 기안과 결제를 담당한 해당 부처의 관리들 이름이 적혀 있는 공문과 아래의 책이 놓여 있더군요. 공문에 ‘비공개(5)’라 되어 있어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 상에 공개하면 안 될 거 같아 그건 생략합니다. 잘 비치해 두고 참고하라는데, 유아들이 어디에 참고하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국의 이런 작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까지 책을 보내주시다니 성은이 망극할 따름입니다. 세금이 많이 걷힌다니 돈 쓰느라 바쁜 공무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침 오늘 김경준의 입국 신청이 법무부에 의해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들어와서 쥐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려고 작심한 모양이던데요. 사실 입국 거부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근데 왜 당연한지를 묻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재작년 겨울에 순시리 은닉 재산 관련 발언과 기사가 쏟아지던 때, 주위 사람들이 정말로 은닉 재산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거였습니다. 그런 건 절대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거라 말했는데, 대놓고 무시하더군요. 혼이 나간 사람들의 행동만큼 재밌는 게 없어서 암튼 그 사람들 구경 잘 해줬죠. 1년 반 전인데도 본인들의 말을 기억 못하는 자들의 못난 얼굴들은 덤이구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