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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은 마음 속에 생각 속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1년을 더 살아갈 이곳, 올드 델리에서 이제라도 기억되어질 소소한 일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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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님 포스팅에 단 덧글인데 옮겨 놓는다.'사소한 것'_이 다시 시선에 걸립니다. 발코니에 던져져 있는 5일치 신문, 며칠째인지도 모를 자체 휴강. 시선에 걸리기만 하고 아직 신문을 안으로 들여오거나 학교를 다시 나가거나 하진 않지만 시선에 걸린다는건 의지의 발현으로 생각됩니다.
'남들은 가져보기 힘든 가늠의 잣대'_를 구구절절 설명한들 '타자이입' 시킬 수는 없는 일인줄 알면서도 인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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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지금 살고 있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을 한번 더 살아야 한다. 아니 무한하게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 새로운 것은 없다. 그대의 삶에 있었던 고통과 기쁨, 생각과 한숨,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고스란히 그대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___ 니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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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고 누웠다가 다시 컴 키고난 민혜가 부럽다.
내가 던져버린건 무형의 삼일짜리 알바와(한달 생활비가 나오긴 하지) 부서지지 않는 책, 맘대로 울 수도 없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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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총방문자수가 참 무섭기도 재밌기도 하다.블로그를 없앨까 잠깐 생각도 했지만 그대로 두기로 했다.
소통의 오해를 낳기도 하지만 오류의 과정조차도 날 성장하게 만든다.
'수레바퀴'란 토론 클럽을 지난 월요일 시작하고 이번주만 오늘 벌써 세번째.
내 전화는 일상을 나누는 울림은 없다. 필요에 의한 울림, 정민이다. 민혜와 번역모임을 하기로 한 얘기(얘기만, 언제 할 줄 모르는, 둘 다 음... 암튼 그래서)를 듣고 토론모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일단보자고. 잘됐다, 혼자 있는 것 보다 났겠다 싶어 바리스타에서 민혜, 정민 그리고 나 셋이 모였다. 토론모임을 하기로 하고 네 시간인가를 목이 아플 정도로 떠들었던 것 같다. 사실 기억을 할 수가 없다. 무슨 얘기를 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난무한, 힌두이즘, 자살, 죽음, 프로이트, 아쉬시 난디, 니체 등등등 미친 듯이 쏟아낸다. 특히 민혜와 내가.
한가지, 내가 죽으려고 했을 때조차 죽음에 대한 공포는 없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긴 했으나 자연사로서는 아닌. 이 두 친구는 사람이 태어나고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서의 죽음이 두렵다고 한다.
정민이 먼저 가고 민혜와 담배 한 개비씩 사서 피면서 내가 먼저 고백했다. 난 사실 도피처로 이 자리에 나왔어. 혼자 있기 싫었거든. 민혜가 무심한 듯 말한다. 언니, 저 어제 17인치 LCD 망치로 부시고 자살시도 했어요. 오늘 생각하니 좀 아깝네요.
나의 스무살, 자살시도를 하면서도 죽을 것 같진 않았던 것처럼, 그녀는 그 때 내 옆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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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 이거 아키님 블로그 완존 plus 놀이터가 됐넹. zzz책상 마주보고 있으면서 나의 질문, 계속 씹고 있는 plus 미웡.. 언니가 혼내줘.
흑흑... 서러움. ㅜㅜ;
몇일새 바짝 전화질허다가 없으니 이상네.. 한번씩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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