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8월의 영화는 어떤걸루?(1)
- 우리동네
- 2007
-
- 광덕산 가요(4)
- 우리동네
- 2007
-
- 그녀들의 2월모임 공지합니다.
- 우리동네
- 2007
-
- 헹, 주전자콩나물 두번째 도...(2)
- 우리동네
- 2007
-
- 4대 보험을 들지 말지 선택...
- 우리동네
- 2007
이웃집 친구가 한동안 안보이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요즘 일하러 다닌다고 하더라.
아마 새해부터 다닌 모양.
살림하랴, 일다니랴
얼마나 힘들면
코밑엔 벌써 종기가 나고, 딱지가 졌더라.
그나마 5시 반엔 일이 끝난다니
다닐 수 있었다 하는데
그게 다 집에 와서
애들 돌보고
살림하고
시부모 봉양하는
또 다른 일을 해야 하는 때문인줄 아는 나는
축하하는 마음만으로
가득하지는 못하고
아, 하고픈 일 함서
생계해결할 돈도 같이 벌 수 있는 그런 시상이 언제나 올라나?
며느리며, 아내며, 엄마며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 '여자'가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집안일을
혼자 헉헉대며 감당하지 않아도 좋아도 좋을 시상을 우찌 만들꼬나?
오랜만에 이웃친구를
것두 추운 길거리에서 잠깐 만나고 들어와선
이생각 저생각이
떼굴떼굴 굴러다니누나.....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