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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3 / 22

이건 뭐지?

 

일기장처럼 써볼까?

 

아침 10시쯤 눈을 떳다. 또 잤다. 12시가 다되어 가는데 종민샘에게 전화가 왔다.

 

있다가 데리러 온다고 하셨다.

 

2시가 다 되어가서 전화가 오고 날 데리러 오셨다.

 

난 봉명동 사무실에 떨궈졌고 샘은 대학원 수업을 들으러 가셨다.

 

난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줄 알았고, 열쇠까지 받았다.

 

가서 영길샘이 오기전까지 한숨 잠이나 잘까? 생각하고 열쇠로 문을 열기전 습관처럼

 

문고리를 돌렸는데... 철컥 열렸다. 영길,혜린,지호어머님 이 계셨다...

 

한숨 푹 잘려고 했던 생각은 싹 사라지고 지호어머님 얘기도 듣다가 영길샘 얘기도 듣다가

 

혜린샘 얘기도 듣다가 블로그도 좀 읽다가 사직동으로 공사하러 갔다.

 

가다가 순대랑 막걸리랑 호떡을 사다가 먹고 공사좀 하다가 저녁을 멀 먹을까.. 하다가

 

너무 깊은 고민에 빠지는 바람에 아무것도 시키지 못하고 종민샘을 기다렸다..

 

종민샘이 오고나서 통닭을 두마리 시켜서 생맥 1500 을 먹은뒤 공사좀 하고

 

집에 가는줄 알았는데 영길샘이 술한잔 할까? 라는 반가운 말을 건네 주시고~

 

우리는 종민샘의 음주운전을 막고자 종민샘네 근처로 갔다.

 

이게 뭔일이래... 회를 먹었다! 몸보신.. ㅎㅎ 영길샘과 종민샘이 사주셨다....

 

언제쯤 내가 선생님들께 사드릴수 있으려나;;  군대 갔다와서는 사드릴수 있겠지...ㅎㅎ

 

ㅎㅎ 아무쪼록 우리 혜린샘 영길샘 종민샘 모두!! 쑥스럽지만 사랑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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