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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오늘은 주간회의가 있는 날이다.

 

한 아홉시 반쯤? 일어나서 음.. 일찍 일어났네 생각하고

 

조건반사처럼 컴퓨터 앞에 앉았다.

 

신데렐라 언니를 보고 아침을 먹었다.

 

엄마가 후생사 간다길래 종민샘 생일선물인 와인을 사다달라고 했다.

 

내가 혼자 살수 없으니... 엄마가 슈퍼 가는김에 사다 달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밥을 먹고 씻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이거 살까? 저거 살까? 와인...

 

그냥 아! 내가 가서 고를께 일단 와

 

그래서 엄마가 오시고 봉명동 사무실을 지나는 길이라서 가는길에 태워다 주신다고 했다.

 

근처에 있는 lg마트에 가서 와인을 고르고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 냉장고에 몰래 와인을 넣어놓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늦게 왔다고 혼났다... 상근자이면 상근시간을 지켜야 한다고ㅠㅠ 당연한거긴 하지만.. 이제 지켜야겠다.

 

종민샘이 오고 회의를 했다. 오늘 제일 회의록을 진지하게 적은거 같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영길샘에게 제출 하기로 하고

 

나는 공사하러 가고 영길샘은 종민샘 몰래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갔다.

 

음식 준비는 영길샘과 동훈이형이 같이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적진 못했지만 비밀이라 나는 종민샘 여자친구와 계속 연락하고 있었다.

 

공사조금 하다가 종민샘 여자친구가 청주에 도착 했다는 말을 듣고

 

나는 종민샘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다. 아, 아까 회의할때 거짓말로 우리 맥주를

 

5병 팔았다고 거짓말하고 그 다섯병을 생일 파티에 가져 가기로 했다.

 

그 다섯병을 가지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다.

 

종민샘은 8시 30분까지 혜린샘 집에 가기로 해서 먼저 가 있고

 

나는 여자친구랑 혜린샘 집에 깜짝 방문 했다.

 

종민샘이 엄청 놀랐다.

 

영길샘과 동훈이형이 준비한 음식을 먹다보니 민지누나와 미란샘이 왔다.

 

조금더 있으니 해영샘도 오고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피곤해서

 

주무시고 계시다. 누군가 또 올지 모른다. 조금있다가 수정 할수도 있다.

 

나도 한잔 더 하러 가야겠다. 빠이빠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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