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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8
    2010/03/27(4)
    청혈향기

2010/03/27

오늘은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여서 같이 공사를 하려했다.

 

그래서 어제 문자를 돌렸는데ㅠㅠ 깜빡하고 있던 사실....

 

저번주에 하나누나가 사랑의 울타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랑  나무심기를 하러가자고 했던 날이

 

오늘이였다ㅠㅠ 그래서 다들 거기 가느냐고 못간다고 해서 당황하고 있는데 동훈이형은

 

올수 있다고 해서 조금 진정을 했지만 그래도 둘이하긴 힘든데ㅠㅠ

 

지섭이 , 홍찬이 홍준이 한테도 연락을 했지만 오지 못하였고

 

정인이한테 같이 갈래? 하니깐 같이 간대서 같이 공사를 하러 갔다.

 

때는 12시 쯔음.

 

내가 일어난 시각은 한.. 11시쯤? 내 눈에 제일 처음 보인건 컴퓨터를 하고있는 정인이의 뒷모습이었다.

 

간단히 라면을 먹고 출발했다. 조금 하고있으니 동훈이 형이 와서 같이 파레트 분리를 했다.

 

또 조금 하고 있으니 태형이형한테 전화가 왔다. 나무심는거 다 끝났는데 거기 일 많아??

 

라고 묻길래 무조건 많다고 대답을 한뒤 망치가 몇개 있냐는 질문에... 부족하다고 하니.. 열심히 하랜다ㅠ

 

그래서 그냥 놀러라도 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장난식으로 올때 맛있는거 사와~ 라고

 

문자를 남겻는데.... 헐랭! 정말 맛있는걸 사왔다. 떡볶이 튀김범벅 오오~ 진짜 너~~무 맛있었다.

 

두번째 깜짝놀랄 선물을 준비했다며 그가 꺼낸 선물은 짜잔~ 나무심기를 할떄 쓰였던 목장갑을

 

전부 가저다 주었다ㅋㅋㅋㅋ 정말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

 

떡볶이를 먹고 뻥가네(?) 와 콜라를 사다 먹었다.

 

또 조금 일을 하고 있으니 누가 왔다. 일을 좀 하고있으면 자꾸 누가 오네 ㅋㅋㅋ

 

건표고를 가지러 갔던 영길샘과 종민샘이 왔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하자고 하시길래

 

삼겹살을 구워먹자고 얘기가 나왔고, 사러 가는데 혜린샘이 어디서 주운거라며 밥상? 같은걸 들고오시고

 

계셨다ㅋㅋ 정말 이쁜 밥상이었다. 마침 밥도 먹으려 했고ㅎㅎ 그리고 삼겹살을 사왔고, 영은이도 왔다.

 

1층에 유리창 시트지를 뜯으러 왔다.

 

영길샘은 삶과환경 대표님과 저녁약속이 있으셔서 거기 가셨다.

 

우리는 또 서로 각자 할일을 시작했다. 근데 또 조금~ 하고 있으니ㅎㅎ

 

영길샘과 대표님이 이리로 오신다고 연락이 왔다.

 

오~~ 육회와 쇠고기 수육을 사오셨다.. 그 맛은.. 정말...

 

마음에 한번감동하고 맛에 또 한번 감동했다...

 

다 먹고 일이 좀 남긴 했지만 그냥 집에 왔다. 내일 해야지.. 꼭! ㅎㅎ

 

일을 해서 힘들긴 했지만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질만큼 재밌고 재밌는 하루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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