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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텃밭 입구의 별장풍 고급주택 바로 근처다.
(더불어 이 집 앞 땅도 빈땅인 듯? 눈여겨 볼 지어라..!)
밭에서 나오다 동네아저씨가 알려준 대장동의 빈집.
해방촌게스츠하우스 빈집이 아니라, 말그대로 정말 '빈집'이다.
집터도 꽤나 넓은 오래된 흙집.
얼마나 비어 있었길래, 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방치되고 있을까..
이 지경이 되기 전해 구해냈어야 했는데..
'집주인이 이거라도 고쳐 살아보라고 하면?
이 집 헐고 새 집을 지어 살 수 있게 된다면 평당 건축비용은 얼마쯤?
컨테이너 집이라도? 우리 손으로 다시 흙집을?...'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앞으로 집 알아볼 때 싼집, 구옥, 낡은집과 더불어
'빈집'도 좀더 가열차게 알아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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