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31 12:39

삽 선물

 

도지없이 빌린 870평 큰땅. 농사 잘 지으라고, 트랙터 빌리는 데나 보태쓰시라던 동네 부동산아저씨.

편지만 받으시고 화전동 젊은이 일동의 작은성의 5만원은 돌려주셨다.

 

 

 

트랙터 빌리는 걸 알아보러 밭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들렀던 비닐하우스.

맥심커피 한잔 얻어마시고 주말에 빌릴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삽 세자루를 선물받은 날.

인심좋은 분들을 만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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