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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24년 8월 13일 일산호수공원. 날이 상당히 더운데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다. 특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혼자, 둘 때때로 무리 져서 내 달린다. 걷다가 의자에 앉아 달리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부럽나? 모르겠다.


늦은 시간 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을 본다. 내가 그들의 삶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저 많은 이들 속에 어떤 문제들을 안고 걷고, 띄는지 알 수 없지만,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이의 눈에는 여유가 넘치고 평화롭다.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날은 덥고, 아침부터 정신 줄을 놓고 뛰어 다녔던 터라 더 그랬을까? 길을 걷다가 의자에 앉아 오고 가는 사람을 지켜보며 든 생각은 다음 주에도 이렇게 하면 죽겠다? ㅎㅎㅎ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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