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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새벽 세 시 하고 조금 지난 시간
내 앞엔 아직도 소주 몇 병이 남아있는데
술자리에서 슬그머니 도망쳐 낡은 시 몇 조각을
새겨요. 제가 좋아하는 강유정의 시 몇 편
나 같은 칼날
감동 없이 무너지는 날들
견딜 수 없는 잦은 비 끝으로
종이꽃을 접었다 편다
너무 얇아 그늘이 투명한 빛 같은
네 속에 든 나 같은 칼날
감동 없는 날은 그렇게 베이고 싶다.
불면
별이 닿으면 물소리 다친다.
삼경사경 지나 봉초 담배 한 대
모로 누워 각진 어깨
친구
소주 한 병에 열창의 가요 반세기
누구누구 마디마디
불러서 음표 몇 개가 가로누운 노래
그대와 내가 훤히 비치는
신문지로 바른 벽
어제는 술로써 일어났다
미안하구나
오랜 신문지로 바른 벽에는 거꾸로 박힌
활자 하나가 우리의 이름처럼 시끄럽고
나는 왜 그곳에 젖어서
바다에 내리는
비일까
댓글 목록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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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너무 뜬금없죠? 지금 아치는 조금 더 싸워보려고고 네트워크가 아니라 네트워킹을 고민하고 있어요. ㅋ 기대하셈?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왕초보인 제가 오늘 처음으로 희망과 기쁨을 느꼈어요. 물론 OTL도....부가 정보
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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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 시간까지 모하고 있소?ㅎ 고생많았소, 그대^^ 그대가 본 희망은 무엇인감?부가 정보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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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미숙했지만 그래서 더 따뜻했던 거 같죠? (^^*)부가 정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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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 안타깝기도했지만, 아름다웠어요~ 모두 수고 많았어요. 돕지도 못했지만, 강의다니면서 선전 열심히 했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