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Oberhessliche Press의 기사를 옮긴 것이다. 원문은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www.op-marburg.de/newsroom/lokal/dezentral/lokal/art655,7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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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Gaza-Streifen) 전쟁에 대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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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Marburg 도심 시위에서 “가자(Gaza)에 인권과 평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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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 Katharina Kaufmann

번역: cheiskra at hanmail dot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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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슬람 문화협회 Hardara에 의해 조직된 도심시위에 참가했다. 사진: Kauf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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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burg. “전쟁은 테러다. 전쟁은 살인이다”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아동살인마 이스라엘” - 시위대열의 첫 줄에 있는 아이들이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쳤다. 이 함성은 되풀이되어 Marburg 도심에 울려 퍼졌다. 아이들 뒤로 젊은 남자들이 행진했고 그 다음은 여자들이 있었는데, 그들 중 대부분이 유모차를 끌었다. 행렬의 마지막엔 남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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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시위자들은 정렬해서 거리를 걸었고,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들었으며,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그들이 그리거나 출력한 현수막을 보여주었다. 거기에는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가자(Gaza)를 구하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전쟁 반대” 등이 적혀 있었다. 어린 소년들과 소녀들은 죽거나 부상당한 아이들의 사진을 치켜들었다. 한 소녀는 아기인형을 두꺼운 솜으로 감싸고 붉은 색으로 칠했다(아기가 피 흘리는 장면 재현 -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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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팔레스타인인과 그들의 재앙에 대한 연대를 표하고, 이 전쟁이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하기 위해 시위를 한다”고 시위 참여자가 말했다. 단 며칠 동안 700명 이상의 죄 없는 사람들이 죽었는데, 따듯한 방에 있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 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의 폭탄테러를 멈추라고 요구한다!”고 외쳤고, 다른 사람들이 따라 외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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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am 09.01.2009 21:17 Uhr
Zuletzt aktualisiert am 09.01.2009 21:42 U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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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의 전국적인 시위들의 하나로, 기록적인 추위 속에서 벌어진 이번 Marburg 시위에는 주로 아랍계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했고, 간간이 백인이 보였다. 아랍계 친구는 아랍계 사람들이 예상보다 적게 온 것에 대해서 그리고 방학기간이긴 하지만 백인이 거의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특히 “아동살인마 이스라엘”을 외칠 때 시위대의 분노는 대단했으며, 대부분의 시민들 역시 시위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눈치였다. 발음연습을 크게 해봤다는 것, 오랜만에 아스팔트 중앙을 걸어봤다는 것, 서로 말을 해 본 적은 없지만 평소 얼굴을 자주 보는 사람들을 시위에서도 봐 기분이 좋았다는 것, 아마도 유일한 동양인 시위 참가자로서 동양인의 체면을 차렸다는 것 등의 개인적인 부수적 성과가 있었다. ^^;  „Krieg ist Terror, Krieg ist Mord!“ „Freiheit für Palästina!“ „Gerechtigkeit für Palästina!“ „Rettet rettet Gaza!“ „Kindermörder Israel!“ „Frauenmörder Israel!“ „Internationale Solitarität!“
(다음의 사진은 핸디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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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Frankfurter Rundschau의 기사를 옮긴 것이다. 원문은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www.fr-online.de/in_und_ausland/politik/thema_des_tages/thema_des_tages/?em_cnt=165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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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만 명이 가자(Gaza)-공격에 저항해 시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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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0일 기사

번역: cheiskra at hanmail dot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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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스부르크의 한 시위 참가자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저항하고 있다. (Foto: dpa)

“가자에서의 전쟁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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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토요일 독일 전역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저항해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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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스부르크에서 만 명의 시위대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헌법 수호청에 의해 이슬람주의적 경향을 지녔다는 혐의로 사찰을 받는 “이슬람 공동체 Milli Görüs”(Islamischen Gemeinschaft Milli Görüs, IGMG)의 호소에 화답했고, 이것은 가장 큰 집회였다. 이 단체는 공격을 멈추고 가자에 대한 봉쇄를 풀 것을 요구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하고자 한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Milli Görüs는 자신에 따르면, 독일에서 약 6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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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보고에 따르면 약 5천 명의 사람들이 마인쯔에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에 저항했다. “아이들에 대한 살인을 멈춰라”,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UN - 너희의 투입은 어디 있느냐?”가 현수막에 쓰여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독일 연방정부가 국제법(Völkerrecht)의 준수를 위해 전력할 것을 요구했다. “가자(Gaza) 평화를 위한 마인쯔 시민운동”이 시위를 호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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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2천5백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참가자들이 시위를 했다. 도심 시위행렬의 앞에는, 빨간색으로 칠한 천(혹은 히잡)으로 감싼 인형을 든 한 여자가 있었다(아기가 피 흘리는 장면 재현 - 역자). 다른 사람들은 다친 아이들의 사진을 치켜 올렸다. 대규모로 투입된 경찰이 이 행렬을 보호했다. 1주 전에 약 7천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베를린에서 평화행진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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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뷔어템베르크에서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을 위해 평화롭게 시위했다. 경찰보고에 의하면 프라이부르크에서만 약 2천5백 명의 사람들이 구호를 합창하고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아동살인마 이스라엘”, “당장 전쟁을 멈춰라”라고 쓰여 있었다. 수  많은 터키-이슬람 단체들이 저항을 호소했었다. 튀빙엔과 슈트트가르트에서도 시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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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약 8백 명의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단체의 집회와 행진 호소에 응답했다. 경찰보고에 의하면 행사는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경찰보고에 의하면 드레스덴에서 약 2백 명의 사람들이 시위를 했다. 주최 측인 드레스덴 이슬람 센터는 “가자(Gaza)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멈춰라”라는 모토 아래 집회참가를 호소했었다. (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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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0 20:03 2009/01/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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