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코뮨 아인스(Kommune 1)를 연상시키는 어느 곳

 

남1: "자본주의적 소비장치는 새로운 형태의 억압이 우리를 향하게 해. 바로 온라인 숍, 고객이 폭 넓게 선택할 수 있고 넘치는 물량을 제공하는 ... "
 

남2: (택배소포를 가져오며) "누구 Zalando.de(온라인 신발가게)에서 신발 주문했냐?"
 

사람들: (크헉 ㅡㅡ;;)


여1: "그냥 시험해 보려고 했어."

 

여2: "이거 그녀 침낭에서 찾았어!"
 

여3: "이건 그녀 옷장에서!"

 

여1: "나 그거 모두 반송할 수 있어. 반송비 무료야. ^^*"
 

사람들: "꺅~"

 

 

* 최근 광고가 68 정신을 쫓아버리고 있다는 기사는 다음을 참조. 반면 68 이후의 "예술가적 비판"(68 이전의 재분배 중심의 "사회 비판"과 대비되는, 자유와 욕구를 추구하는 경향)을 자본이 적극 수용해 발전의 내부동력으로 삼았다는 주장으로는 Luc Boltanski와 Ève Chiapello의 Der neue Geist des Kapitalismus (The New Spirit of Capitalis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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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3 20:35 2010/10/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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