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각은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적오보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음 책에서 읽고 필받아서 아 !! 넘넘 좋아라 했던 것도 있고

이런 저런 공상수준의 상상들도 있고

또 내가 평소에 여기저기서 경험했던 다양한 모습들도 있고

그런 것들을 이미지작업화 한 후에

모임 참석자들의 상상을 덧입혀 보는 것으로

처음에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지요...ㅎㅎ

 

하지만 막상 보드판 만들기 시안을 잡으려고 하니 조금은 막막하다는 것이지요....ㅎㅎ

음 시안정도를 잡아놓고 클마스 이브에 아이들 도움을 받아서 완성..?...하려는데 음  !!

조금 막막해 진 느낌이랄까 ?....히히힛

여튼 그래도 과감히 저질러 볼까나 싶군요...ㅎㅎ

 

[자급/자율/협동 식당]

 

- 컨셉은 공동식사를 구현하기 위한 우리들의 작은 식당

- 컨셉은 누구나 편하게 와서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

- 원칙은 가급적 우리들의 텃밭에서 나온 농산물로 운영(자급)

- 또는 기부받은 음식재료들로 식당을 운영한다는 것이지요(자급)

- 운영은 누구나 ...ㅎㅎ...함께 식사할 누구나(자율)

- 우리 공룡식구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과 우리들의 친구/지인들(협동)

 

==> 이 공동식사의 부분에 있어서 좀더 많은 생각들을 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우선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면밀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안 배경이나 취지(?)...뭐 그런 것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것을 송년회 전까지...?...아니 클마스 이브까지 정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는 있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실현 방식 및 가능성이겠지요 ?

음...이는 우선 우리들 농사부분과 관련되기도 해서 농사부분을 명확히 정하면 조금은 쉬운

실현 방식및 가능성을 이야기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 지역에서 출범한 행복도시락과 어떤 식으로든 연계를 맺으면

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들의 준비정도가 미흡해서 지역에 연계지점들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나름 우리들의 이야기들이 물익어갈때쯤이면 이런 지역연계지점들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활력들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아 !! 물론 좀더 고민하고 함께 여러 이야기들을 찾아보아야 하겠지만....ㅎㅎ

 

[헌책방 및 생할도서관]

음 이 부분은 조금씩이나마 틀들을 잡아가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선 너무나 고마운 몇몇 분들의 도서 기증이 있어서

그 소중한 마음들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있지만

원래 취지대로 책을 중심으로 소통의 구조들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우선은 아이디어 수집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도 싶습니다

현재 떠오르는 것은

 

- 도서관 만들기 위한 책기증 받는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만든 헌책방의 컨셉을 상당부분 받아들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우선 도서관 설립을 위한 씨앗회원들을 모집하고 또 책이라는 현물 기증도 공개적으로 받아보는 것으로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들 스스로 공개적인 방식으로 전개하질 못하고 있는데

이는 지나치게 공간에 얽매이다보니 공간에만 집중한 탓이 크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 방식들을 고민해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우선 우리가 안정적인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전체적인 컨셉은

이동도서관/이동책방...입니다.

 

정기적인 시간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장터식의 이동책방이 가능할 것 같고

또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헌책의 수급및 도서기증을 받을 수도 있겠는데

가령 아파트 단지에서 열리는 장터(?)에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헌책을 구하러 가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는 것이지요...ㅎㅎ

여튼 이 부분도 많은 사람들의 상상과 꿈이 더해지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우리들의 농사에 대하여]

크게는 두가지 층위로 나누어 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들의 자급생활을 위한 [텃밭만들기]가 있을 것 같고

다른 중요한 측면으로 우리들의 경제적 기반을 위한 본격적인 농사기획이 있을 것 같습니다.

 

텃밭만들기

- 우리가 공동식사(?)를 실현한다는 가정하에 자급할 수 있는 규모정도의 텃밭을 운영

- 텃밭의 원칙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맞추고 특히 장기적으로는 정장식품류를 만들 수 있도록

- 결국 텃밭은 신선한 계절 채소들과 안정적인 저장식품(짱자치류...ㅎㅎ)을 만들수 있는 것의 기반

- 일하는 것 가체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적정한 규모 유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ㅎㅎ

- 또한 다양한 지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텃밭운영에 필수...ㅎㅎ

 

본격 농사

- 농사를 통해서 작지만 꼭 필요한 우리들의 활동자금을 조성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고민

- 우리가 전업농이 아니기때문에 농사 일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는 선에서 작물 선택이 중요

- 또한 장기 임대의 형식으로 땅을 구할 수 밖에 없으므로 단기 농사보다는 장기 농사를 염두에 두어야 함

- 이렇게 생각해 보면 결국 익숙하지만 돈이 되는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따라서 첫해 농사의 작물 선택이 매우 중요할 듯 싶으니까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물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듬

- 또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식(?) 농사로써의 벼농사를 준비해 갈 필요가 있음..

- 이를 위해 현재 농사짓는 지인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그들과 연계하여 농사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

 

[소통을 위한 미디어 준비]

 

[함께 하는 공동작업장]

함께하는 작업장 혹은 사회적 공공작업장에 대한 생각은 나에게는 어쩌면 [공룡]에 대한 생각의 원형이다.

사회적 노동 혹은 산노동에 대한 고민들 속에서 생각했던 것이었눈데

지금은 과연 그런것들이 사회적 의미 혹은 삶의 재구성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여튼 사회적 공동작업장은 다음과 같은 생각들에서 출발한다.

 

- 파편화된 노동에서 벗어나 노동하는 자의 삶을 새롭고 주체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작업

- 개인의 작업이지만 실행과정에서의 남과 연대하는 방식의 작업

- 작업을 위한 물리적 기반들을 공동으로 만들고 형성하는 공동의 작업장

- 단순한 취미 공방이 아닌 개인의 작업이 사회적 혹은 마을의 공공의 성격을 띄울 수 있는 방식

- 모든 제반 활동들의 운영방식의 개방과 연대

 

=>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중이다.

실은 이 사회적 작업장의 의미 혹은 실행에서 나 스스로는 공간의 의미를 많이 둔다.

즉, 우리들 스스로 운영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유무가 어쩌면 우리들이 상상하는 

사회적 작업장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이 또한 많은 이들의 상상력과 상호의존/상호 관심에서 부터 출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즉, 상상하고 연대하고 나누자.....라는 것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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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14:21 2009/12/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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